현재 웨어러블 시장 규모는 점점 커지지만,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반응은 그다지 크지 않다. 사랑받지 못하는 이유로는 비싼 가격, 사용 불편, 기능의 불만 등으로 생각된다. 시작 자체가 건강관리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에 맞는 정보의 효용성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단순히 데이터만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구매 의미는 찾기 힘들 것이다.
요즘 대부분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사람들은 골프 관련(거리측정기, 스윙분석기 등) 웨어러블 기기들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초보자나 입문자들에게 있어 더욱 필요한 아이템이기도 한 골프 웨어러블 기기는 현재 시중에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그중 가민(GARMIN)에서 최근에 출시한 골프 전용 스마트 시계 'Approach S'시리즈의 6번째 버전인 'S6'는 전 세계 30,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를 풀컬러 화면과 터치스크린 기능은 물론, 코스에서 핀 방향이나 거리를 표시하는 핀포인트 기능까지 제공한다. 또한, 거기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스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잘못된 스윙 습관이나 더 나은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민에서 제공하는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연동하여 라운드 데이터를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가민 어프로치 S6가 과연 얼마나 골프 마니아들의 마음을 움직일지는 미지수지만,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할 만한 내용은 많이 담고 있어 핫 아이템인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