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만명 중 2만명만 통과한… '苦試 막차'마저 떠났다
- 21일 오전 8시 제59회 사법시험 2차 시험이 치러진 서울 연세대 백양관 앞. 두꺼운 참고서를 팔에 낀 김정훈(51·가명)씨가 시험장에 들어섰다. 12년째 사시(司試)를 보고 있..
- 월드컵대교 7년째 "내 다리 내놔라"
- 서울의 28번째 한강 다리인 월드컵대교는 공사 시작 7년째인 지금까지도 콘크리트 교각 10개만 세워진 상태다. 현 공정률은 38%(6월 1일 기준). 지난 16일 찾은 마포구 상암..
- 통큰 해외연수로 工高후배 氣살려준 선배들
- "안녕하세요 선배님.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허허, 그래. 표정이 좋구나."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성동공업고 교훈석(石) 앞. 얼굴에 여드름이 송송 난 교복 입은 학생들이 백..
- 전국 법관회의 "판사 블랙리스트 직접 조사하겠다"
- 법원의 직급별 판사 100명이 19일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열어 이른바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직접 조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해 달라고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요구했다. 판사들은 ..
- 첫 '중국 특화 국제高' 문도 못열고 폐교 위기
- "개교를 목전에 두고 폐지 소식부터 들리니…. 허탈한 노릇입니다."지난 16일 오후 대구 시내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대구시 북구 국우동 대구국제고 부지. 부지를 한 바퀴 둘..
- 一暴萬波 된 초등3년 학교폭력
-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의 폭행 논란이 지난 주말 국내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이를 처음 보도한 기사엔 1만1000개의 댓글과 4만8000개의 '화가 났다' '후속 보도 원한..
- [핫 코너] 대학가 성추문 폭로엔 페북보다 대자보
- 최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후문 게시판에 학내 성추행 사건을 폭로하는 대자보(大字報)가 연이틀 붙었다. 지난 12일 모 학과 여학생들이 같은 과 남학생의 강제추행 사건을 고발하는 2..
- "내 인생을 응원한다" 실버 치어리더
- 지난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한 지하 연습실. 30여명 할머니들이 뿜어내는 열기(熱氣)로 실내가 후끈 달아올랐다. 무릎 위로 떨어지는 짧은 녹색 복장을 한 이들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