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性]“벌써 발기부전이면 난 어쩌죠”
모 건설회사에 다니는 50세 남자 이모씨가 진료실을 찾아왔다. “임 선생님, 가끔씩 사타구니(회음부)가 뻐근하고 최근 들어 발기가 잘 안 됩니다. 간혹 발기가 돼도 ..
2004.03.09 (화)
[거침없는 性]“폐경되더니 요도입구가 부어요”
몇 주 전에 진료실로 50대 초반의 박 여사(가명)가 찾아왔다. “요도 주변이 계속 아파서 거울로 보니 요도 입구가 부었어요. 기침할 때 오줌도 찔끔찔금 새고요. 질..
2004.03.02 (화)
[김영찬의 sex report] '취향'에 맞게 다양한 시도를…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Y(47)씨는 부인과 10년의 나이 차가 난다. 부인이 30대에 들어서면서 능동적으로 체위를 바꾸며 부부관계를 이끌어갔다. 충격을 받은 Y씨는 “아내가 성을 ..
2004.02.26 (목)
[거침없는 성] "물집이 생기고 너무 아파요"
몇 주 전 20대 후반의 김은화(가명)씨가 진료실로 어기적거리며 들어왔다. “저…어제부터 밑에 물집이 잡혀요. 너무 아파서 왔어요.” 김씨의 질 입구와 소음순에 수..
2004.02.24 (화)
[거침없는 性] "성기에 사마귀가 생겼어요"
몇 년 전 전공의 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수술방 근무라 그날도 아침 일찍 수술방으로 갔다. 수술 예정자는 28세 여자로 요도 주위에 난 성기 사마귀가 너무 커서 전신 ..
2004.02.17 (화)
[거침없는 性] "난 왜 발기유발제가 안 듣지요"
어느 날 60대 초반의 박씨가 진료실을 찾아왔다. “임 박사님, 얼마 전 근처 의원에서 새로 나온 발기유발제를 처방받아 먹었는데 (성기가) 서질 않아 돈만 날렸습니다..
2004.02.10 (화)
[거침없는 性] 콘돔을 '만능 GK' 로 믿었다구?
며칠 전에 성현(가명)이와 통화를 하게 됐다. “필빈아, 요즘 조선일보에서 네 칼럼 잘 읽고 있어.” “고마우이~. 요즘에는 콘돔 밖으로 (정액을) 안 흘리고 잘 쓰고..
2004.02.03 (화)
[거침없는 性] "쇼라도 해야 하는 내 심정 너는 몰라"
얼마 전 현정이 언니네 집에서 홈파티가 있어 잠깐 들렀다. 남편이 지방 출장을 간 관계로 집이 비었다며 사람들을 초대한 것 같았다. “언니, 결혼하고선 형부랑 안 싸워? 결혼 전..
2004.01.27 (화)
[거침없는 性] "낙타눈썹 좀 빼내 주세요"
응급실 당직을 서던 시절의 일이다. 30대 초반의 여성 김씨가 응급실로 찾아왔다. “어떻게 오셨나요?” “저…. 낙타 눈썹 좀 빼주세요” “네?” 김씨는 과거 사귀던 남자 친구..
2004.01.13 (화)
[거침없는 성] 여자 냄새 싫다는 남자랑 어떻게 사니?
점심시간에 친구 혜란이가 전화를 했다. “어~혜란아, 오랜만이야. 명윤(가명)씨랑은 잘 돼가니?” “나 지금 너네 병원 로비에 있어. 밥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하자.” 혜란이는 3개..
2004.01.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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