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치 쇼팽의 필터를 통과한 듯… 개성만점의 연주
- 바흐의 엄숙한 대위법도 그의 건반 앞에서는 노래가 됐다. 19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쇼팽, 차이코프스키, 퀸 엘리자베스 등 세계 주요 콩쿠르의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피아니스..
- 접근법은 달라도 바흐는 하나
- 누가 진짜 바흐인가. 사순절 기간을 맞아 오는 27~28일 영국의 '계몽 시대 오케스트라'와 독일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합창단이 바흐의 종교 음악을 갖고 잇달아 내한 공연을 갖는..
- 피 만드는 여자
- "단맛이요? 약간 짠맛이 나지 않나요?"피(blood)를 찍어먹으며 그녀가 말했다. 한 손엔 뻘건 액체가 담긴 페트병을 든 채로. 그녀의 이름은 채송화(35), 대학로에서 가장 바..
- '쇼크 록의 제왕' 앨리스 쿠퍼 온다
- '쇼크 록의 제왕' 앨리스 쿠퍼가 한국 무대에 선다. 밴드 '앨리스 쿠퍼'를 결성한 지 40년 만의 첫 내한공연이다. 3월 29일 오후 7시 멜론악스홀.눈을 검게 칠한 기괴한 분장..
- "러시아에서는 12~13세까지 아예 토슈즈를 못 신게 해요"
- 러시아 키로프(마린스키) 발레단의 유지연(32)은 찻잔 앞에서도 발레 포즈를 만들었다. 우리 발레 무용수와 러시아 무용수의 기본기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할 때였다. 170㎝로 신체조..
- [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 죽음의 계곡
- 〈제9보〉(122~135)=혼자 초읽기에 몰린 후야오위가 악전고투하고 있다. 희한한 것은 일본어 초읽기라는 점. 대회 장소가 일본이고 그곳 기사들을 기용한 탓인데, 그렇더라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