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앙!'… 줄 끊어진 바이올린으로 "최고의 멘델스존"을 선사하다
- 지난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내한 공연을 가진 117년 역사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때였다. 협연자로 나선 악장 데이비드 김(54)이 3악장..
- [어린이책] "결점은 전혀 문제가 안 돼!"
- 고약한 결점안느-가엘 발프 글·크실 그림이성엽 옮김ㅣ파랑새ㅣ50쪽ㅣ1만4800원노란색 실이 있어요. 이 실은 주인공의 발목을 붙잡아 넘어트리기도 하고, 다른 사람 말을 듣지 못하도..
- [북카페] '우리 집 문제' 외
- 우리 집 문제오쿠다 히데오 지음｜재인｜1만4800원남자는 반성하고 여자는 공감하면서, 그러나 양쪽 모두 입꼬리가 올라간 채로 읽는 '가족 이야기' 단편집.그때 그곳에서제임스 설터 ..
- [김시덕의 종횡무진 인문학] '대항해시대'보며 '번역의 시대'를 떠올리다
- 위대한 문명은 '번역의 시대'를 거친다. 팔리어 등으로 기록된 불경이 한문으로 번역되면서 인도 문명이 동아시아로 흡수되었다. 그리스 문명은 라틴어와 아랍어로 번역되어 로마 제국과 ..
- [편집자 레터] 존 그리샴이 공개한 '글쓰기 비법'
- 미국에서 존 그리샴(62)의 30번째 소설 '카미노 섬'(Camino Island)이 엊그제 나왔습니다. 다들 인정하는 'Mr.법정 스릴러'. 확인해보니 이전 29권의 소설 모두가..
- [세계의 베스트셀러-중국] 미래를 보는 마윈의 眼目
- 유행에 밝았던 한 중국 청년이 22년 전 미국 시애틀에서 난생처음 '인터넷'이라는 걸 접했다. 청년은 4개월 뒤 중국으로 돌아가 이 나라 최초의 전자상거래 기업을 차렸다. 4년 뒤..
- 뭐든지 기억하는 '푸네스'라면 삶이 얼마나 지옥일까
- 망각의 기술이반 이스쿠이에르두 지음ㅣ김영선 옮김심심｜236쪽｜1만4000원"기억이 나지 않습니다."청문회와 법정은 망각의 장. '편리한' 답변이라 생각하지만 이들이 정말로 기억을 ..
- 여자였던 남자와 타임머신을 타다
- 하인라인 판타지로버트 A 하인라인 소설집｜조호근 옮김 시공사｜716쪽｜1만8000원SF 소설의 거장 로버트 A 하인라인(1907~1988) 탄생 110주년을 맞아 국내에 처음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