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사드가 뭔지도 모르면서 한국 매도"

"중국 주변 국가들은 거칠고 제멋대로인 강권(强勸)과 공존하는 법을 배워둬야 한다."최근 번역 출판된 '미성숙한 국가'(이봄에 동선동) 저자 쉬즈위안(許知遠·41)은 "한쪽 끝에는..

2017.05.25 (목) | 양지호 기자

칸, TV에 빗장 풀었다… "名匠이니까"

제인 캠피언(63)과 데이비드 린치(71) 감독은 칸 영화제가 사랑하는 명장(名匠)들. 두 감독의 작품이 칸에서 상영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의미에서 화제..

2017.05.25 (목) | 칸=이태훈 기자

흑백 갈등·공포 영화의 만남… 섬뜩하네

흑인 사진작가 '크리스'(대니얼 캘루야)와 백인 여자친구 '로즈'(앨리슨 윌리엄스)는 교제한 지 5개월에 접어든 흑백(黑白) 커플이다. 로즈는 "부모님이 살고 있는 별장으로 주말에..

2017.05.25 (목) | 김성현 기자

"제 어머니와 같은 분들 위해 연주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스페셜올림픽 육상 선수로 활약하셨어요."23일 경기 일산 홀트 학교의 작은 강당에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사진〉이 말했다.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

2017.05.25 (목) | 백수진 기자

"상처와 분노의 표현법, 총이 아닌 춤이란 것 가르쳐"

"내전과 가난에 시달리며 웃음을 잃었던 아이들이 '몸의 학교'를 통해 희망을 얻는 걸 보아왔습니다. 상처와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이 총이 아니라 춤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우죠. 몸의..

2017.05.25 (목) | 최보윤 기자

[왕초보 탈출법! | ②바른 보행법] 올바른 걷기가 건강한 산행을 완성한다

1 보폭과 속도를 줄인다산길은 평지가 아니라 비탈이 많다. 따라서 산길을 오를 때는 평상시보다 보폭을 다소 좁히는 것이 좋다. 보폭을 좁혀 걸음수를 늘리면 경사각을 줄일 수 있고 ..

2017.05.24 (수) | 글·월간산 신준범 기자

"문화 향기로 상도동 50번 적셨죠"

이건무(70) 전 문화재청장은 퇴임 후 동네에서 더 친근한 이름이 됐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주민들은 그를 '우리 대표님'이라고 부른다. 퇴임 후 새로 판 명함은 '도광문화포럼 대..

2017.05.24 (수) | 허윤희 기자

"최대 성과? 홍길동전이 펭귄 클래식서 출간된 것"

미국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가 발행하는 영문 문예지 '아젤리아(AZALEA:진달래)'가 최근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국제교류진흥회(이사장 민영빈)가 기금을 내 해마다 한 차례 1..

2017.05.24 (수) | 박해현 문학전문기자

90년대 K팝이 넘어야 했던 'J팝의 전설'

지금은 K팝이 일본 대중음악인 'J팝' 못지않은 명성을 누리고 있지만, 불과 20년 전은 사정이 딴판이었다. 한국 정부가 1998년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규제를 점진적으로 풀어주는..

2017.05.24 (수) | 김성현 기자

"새 마음으로 문학 향해 나가겠다는 의지"

"시인도 소설가도 아닙니다. 둘 사이의 어떤 존재입니다."시인이자 소설가인 윤후명(71·사진)씨가 등단 50주년을 맞아 시선집 '강릉 별빛'을 냈다. 1977년 첫 시집 '명궁'부..

2017.05.24 (수) | 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