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뮤지컬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공연계 '봄철 대전(大戰)'이 이번 주 본격 시작된다. 12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과 뮤지컬 '로기수' 공연이 시작되며, 13일에는 연극 '3..
- '하루 아침'에 모였다, 예순일곱 할배 위해
- 1970년 스물세 살 한대수는 불붙은 연탄 한 장과 기타를 들고 집을 나왔다. 그때 서울 명륜동 언덕 셋방을 얻어 살며 쓴 노래가 '하루 아침'이다. "배는 조금 고프고/ 눈은 본..
- "밴드 이름, 권투선수 '문성길'서 따왔죠"
- 음울한 서정을 어쿠스틱 사운드에 맞춰 노래해 온 미국 포크록 밴드 선길문(Sun Kil Moon)이 15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레진코믹스브이홀에서 내한 무대에 오른다. '해가 ..
- [공연 리뷰] 환상을 입은 마술, 예술이 되다
- "저… 앞에 건 못 보셨죠?" 공연 시작 10분쯤 지나 지연 관객이 입장하자, 무대에 선 마술사 이은결(34)이 허탈한 표정으로 그들에게 물었다. 그가 장막 뒤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 "45년 모으기만 했던 자료… 이젠 활용에 중점둘 때죠"
- "이사 오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이젠 후련합니다."서울 종로구 홍지동에 번듯한 새 건물이 들어섰다. 국내 최초의 미술자료 전문박물관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새 보금자리다. 9일 기..
- '엘 시스테마'의 전설… 천재 지휘자가 온다
- 베네수엘라 출신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Dudamel·34)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세계 음악계에 이슈를 몰고 다니는 스타다. 스물여덟 살에 주빈 메타와 앙드레 프레빈..
- [영화 리뷰] 아무도 안 다쳤지만… 누구도 무사하지 못했다
- 피해야 할 부부싸움 중 으뜸은 휴가지 싸움이다. 단란한 휴식은 망가지고 풍광도 와장창 무너진다. 놀러 와서 웬 봉변인가. 부부라는 이름의 야자수가 베어져 바닥으로 쿵 쓰러지는 충격..
- [케이채의 지구조각] (1) 행복지수 1위 부탄
- 북극과 아프리카 등을 섭렵한 케이채는 현재 ‘101일간의 아시아 여정’을 진행 중이다. ‘행복지수 1위’ 부탄에서 보내온 그의 첫 번째 이야기.사찰 입구로 가까이 다가서자 안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