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000 神들의 땅… 무진장한 神話의 보고

'유명한 관광지만을 교묘하게 피해 다니기'로 소문난, 그러나 '그런 일정만으로도 사람을 오묘하게 감동시키기'로 이름난 '길 위의 인문학'팀이 이번에 선택한 곳은 제주였다. 200만..

2011.10.25 (화) | 해이수 소설가

전혁림은 내 운명

가을 오후의 비스듬한 햇살이 미술관 창을 통해 들어오자 그림 속 푸른 바다가 은은하게 반짝였다. 코발트 블루의 바다, 새빨간 태양, 황금빛 산들이 어우러진 그림은 가로 6m, 세로..

2011.10.25 (화) | 용인=곽아람 기자

울긋불긋… 色을 새기다

"색채."답은 짧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를 묻자, 조각가 최종태(79)는 이렇게 답했다. 그의 개인전 '구원(久遠)의 모상(母像)'이 내..

2011.10.25 (화) | 곽아람 기자

[서울] 우는 맹꽁이, 텃새도 볼 겸… 자연 넘치는 한강공원 가봐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선유도 한강공원에는 가을 오후의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물억새를 비롯해 미루나무·살구나무 등 갖가지 나무가 자라고, 담벼락에는 붉은 기를 머금은..

2011.10.25 (화) | 손정미 기자

낭만가득 안고 가을 풍경속으로 떠나는 '열차여행 3선'

가을이 홍시처럼 무르익었다. 이즈음은 전국 어디를 찾아도 계절의 느낌에 흠뻑 젖어 들 수 있다. 단풍은 덤이다. 신선한 테마로 집 밖을 나선다면 더 흡족한 여정을 꾸릴 수 있다. ..

2011.10.24 (월) | 스포츠조선=김형우 기자

[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 活火山

〈제3보〉(32~45)=박정상(27)은 허영호보다 나이는 두 살, 입단은 1년 선배다. 2006년 제19회 후지쓰배를 통해 세계를 제패했다. 허영호에겐 통산 8승 5패로 앞서 있다..

2011.10.24 (월)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제발, 안락사를 부탁해" 천재 마술사의 애절한 소망

침대 위 한 남자를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그의 이름은 이튼(리틱 로샨). 과거 세계 최고의 마술사였으나 공연 중 사고로 전신마비가 돼 14년째 기계에 의존해 살고 있다. 지금..

2011.10.24 (월) | 오현석 기자

신윤복 미인도, 2030 마음 훔치다

혜원(蕙園) 신윤복(申潤福·1758~?)의 '미인도(美人圖)'가 20·30대 젊은이들의 마음을 앗았다. 일요일인 23일 오후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 앞에 300m가량의 줄이 길게 ..

2011.10.24 (월) | 곽아람 기자

[공연소식] 바이올리니스트 박주영 연주회 회

■바이올리니스트 박주영이 다음달 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바로크 시대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였던 장 마리 르클레르의 '바이올린 소나타 라장조', 프랑스의 ..

2011.10.23 (일)

[오늘의 세상] "원더풀" 3300년 잠에서 깨어난 파라오, 그 순간을 느낀다

1922년 11월, 이집트 '왕들의 계곡'에서 세상을 뒤흔들 무덤 하나가 발견됐다. 무덤의 주인공은 비운의 이집트 소년왕 투탕카멘. 1914년 영국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가 백만장자..

2011.10.22 (토) | 허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