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한탄강 특집 | 종자산 르포] 바위 능선 걸으며 한탄강 조망하는 以熱治熱!

“바로 이 맛에 뜨거운 여름에도 산에 오르지요.”바위에 앉아 땀이 뚝뚝 떨어지는 모자를 쥐어짜던 등산객이 산을 오르던 기자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취재팀 말고도 폭염주의보가 내..

2017.08.17 (목) | 글 월간산 김기환 차장

돌아온 정명훈, 조성진과 협연 무대

"저는 연주와 음악, 그 이상은 알지도 못하고 신경도 못 씁니다. 하지만 갖고 있는 꿈이 있어요. 그건 음악가로서 오랫동안 갈라져 있고, 사이가 더 나빠지고 있는 남북한을 음악으로..

2017.08.17 (목) | 김경은 기자

낭만적 사랑 힘든 시대, 그래도 우리는 사랑을 꿈꾼다

미국 소설가 제프리 유제니디스(Eugenides·57)가 장편 '결혼이라는 소설'(김희용 옮김·민음사) 한국어판을 지난주 출간했다. 유제니디스는 2002년 소설 '미들섹스'로 퓰리..

2017.08.17 (목) | 박해현 문학전문기자

"멋진 남성 누드 많아지는 이유 궁금하세요?"

남성 누드가 많아 신난다고 하자, 테이트의 두 여인이 크게 웃으며 맞장구쳤다. "'테우케르'는 정말 러블리하죠? 그리스의 운동선수를 모델로 만든 조각상이랍니다." "세상이 바뀐 걸..

2017.08.17 (목) | 김윤덕 기자

또 과거로 가는 드라마

지난 12일 방송을 시작한 tvN 의학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주인공인 조선 최고 의원 허임(김남길)은 임금에게 침을 놓다 실수해 죄인이 된다. 군사들에게 쫓기다 정신을 잃은 그가..

2017.08.17 (목) | 채민기 기자

중장년도 공감할 이야기 그렸죠

"뷰티풀(beautiful), 프리티(pretty)로는 안 되는, 우리말로만 표현할 수 있는 느낌이 있어요. '아련하다' '아릿하다' 같은 감정들요. 시골 냇가, 돌로 놓은 징검다..

2017.08.17 (목) | 이태훈 기자

저녁만 되면 다리가 부어 걱정이라면 바르고 문지르세요!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건강 관리의 적이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피로가 누적되면 몸의 뻐근함을 느끼며 불편함을 호소하게 된다. 이때 관리를 해주지 못한다면 피로 때문에 무거운 몸 상태..

2017.08.16 (수) | 시니어조선 우영희 객원기자

[‘한국의 무릉도원’을 찾아서 | 울진 골포천] 원시의 자연이 살아 있는 오지 계곡

낙동강 상류의 한 지류인 ‘골포천’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골짜기로, 워낙 외진 곳에 위치해 접근이 쉽지 않다. 계곡 중간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지만 높은 고개를 넘어야 닿을 수 있는 ..

2017.08.16 (수) | 글 월간산 김기환 기자

마녀라니요, 차라리 우리는 유령입니다

문단에서 여성 시인은 크게 '성녀(聖女)'와 '마녀(魔女)'로 나뉜다. 전통 서정시를 쓸수록 '어머니', '누이', '소녀' 이미지를 누리지만, 페미니즘을 내세우거나 언어 해체와 ..

2017.08.16 (수) | 박해현 문학전문기자

긴 우산·셀카봉 금지… 철통 보안 '그란데 공연'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4)의 첫 내한 공연 보안 상태는 외국 정상들의 국빈 방문을 연상시켰다. 15일 공연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 입구엔 공항처럼 보안 검색대가 설치됐다. ..

2017.08.16 (수) | 권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