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해도 오래가고 싶어요"

모두 '핫 플레이스'를 찾지만, 그중 몇몇은 '오래 남는 곳'을 고민한다. 7~8년 전 서울 이태원동 경리단길은 난데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장진우(32)씨가 식당 '그랑블루' '마..

2018.02.07 (수) | 송혜진 기자

이곳이 '핫'하다고요? 그럼 가지 않겠습니다

직장인 최모(33)씨는 최근 서울 논현동 단골식당을 찾았다가 되돌아 나오고 말았다. 평소와 달리 사람들이 바글바글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최씨가 개업 때부터 조용히 술 한잔하고 싶을..

2018.02.06 (화) | 정유진 기자

DMZ 철조망 녹이는 '평창 디저트'

한반도 모양 파란색 초콜릿 위에 철조망 모양의 갈색 초콜릿이 놓여 있다. 그 위에 따뜻하게 녹인 화이트 초콜릿을 부으면 철조망 초콜릿이 녹아내린다. 초콜릿 양옆에는 북한 잔치음식인..

2018.02.06 (화) |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일하느라, 게임하느라 바빠서… 성인 독서율 역대 최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꼴로 지난 1년간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최저치다. 책을 읽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일·공부하느라 바빠서"였다.문화체육관..

2018.02.05 (월) | 정상혁 기자

[설날 특집 | 치유·힐링의 숲으로 겨울여행 | ③ 국립장성숲체원] 최고 피톤치드 자랑하는 한국 최고 편백숲!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에 가면 누구나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다. 발을 디딜 때마다 감탄의 연속이다. 쭉쭉 뻗은 아름드리나무와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향에 푹 빠져든다...

2018.02.05 (월) | 글 월간산 박정원 편집장

"손님, 사진촬영 안됩니다… '핫'해지기 싫어요"

'블로거 출입 금지(All Bloggers banned from our business).' 지난달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한 유명 호텔 겸 카페가 내건 문구다. 이 호텔 주인 폴..

2018.02.05 (월) | 송혜진 기자

닳고 닳아 텅빈 당신의 가슴, 사색으로 채우세요

"힘들어 죽겠다"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피로를 넘어서서 이젠 심신이 다 닳아 없어질 것만 같다. 그래도 사람들은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전속력으로 질주한..

2018.02.05 (월) | 유석재 기자

윤동주가 노래한 '하늘' 그리고 싶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이란 상용구가 얼마나 허무맹랑한 얘긴지 도시인들은 안다. 도시의 하늘은 조명 때문에 그리 까맣지도 않을뿐더러 별은 한두 개 보일까 말까 한..

2018.02.05 (월) | 변희원 기자

죽도록 뛰던 이 남자, 좀 느긋해졌다

"북한산 오르기를 참 좋아해요. 정상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 같은데 걷다 보면 아직도 한참 가야 해요. 꼭대기에 오르면 또 금방 내려와야 해요. 한참 내려가다 보면 오르막이 또 ..

2018.02.02 (금) | 송혜진 기자

피아노 치고 손글씨 올리고… 2030, 정치도 놀이처럼

'피해자가 더 당당해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요즘 소셜 미디어엔 검찰 내 성추행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 응원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인스타..

2018.02.01 (목) | 이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