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피부 트러블은 패치를 붙여서 관리하자!

    입력 : 2017.04.12 10:08

    [쿨한 뷰티 리뷰] [30] 아크로패스 트러블 케어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밖의 환경은 미세 먼지, 꽃가루 등 외부 자극으로 자칫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뾰루지는 초기 관리 상태에 따라 화농성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발견 즉시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 여드름성 뾰루지 컨트롤를 위해 세분화된 기능성 라인의 연고나 크림, 패치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마이크로니들 형태의 미세한 바늘형 패지인 ‘아크로패스 트러블 큐어’를 테스트해봤다.


    제품 설명

    새끼손톱만한 작은 원형의 패치는 제조사인 라파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마이크로니들 형태의 얇은 침 속에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성분인 니이아신마이드, 올리고펩타이드76 등을 함유하고있다. 패치 중앙에 자리 잡은 마이크로니들 속의 유효성분이 피부 각질층을 뚫고 들어가 피부 수분에 의해 용해되고 체내로 흡수되도록 한다.


    테스터- 우영희(30대)

    피부 타입 - 자극에 약한 민감성의 악건성 피부

    사용감

    아크로패스 트러블 큐어는 흔히 볼 수 있는 패치와 비슷하면서도 중앙에는 마이크로니들이 포진해 있는데, 두께감은 보통 패치들보다 푹신한 느낌이다.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마이크로니들은 붙일 때는 따끔하지만 민감성 피부에도 아무런 문제를 남기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자극을 주고, 패치는 접착력도 좋았다.

    얼굴에 막 자리 잡아서 화가 나 있는 뾰루지에 내장되어 있는 스왑으로 소독을 한 후 패치를 붙였더니, 하루 만에 붉은 기운이 가라앉았다. 그리고 초기에 시기를 놓여 화농이 생겼을 때 뾰루지를 터뜨린 후 테스트를 한 번 더 해봤는데, 트러블패치 특유의 습윤기능이 독특했다. 패치를 붙였던 부위에 전반적으로 수분감과 진정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총평

    건조하고 민감성 피부타입이라도 평소 뾰루지는 잘 올라오지 않는 편이지만, 피부 재생능력이 워낙 떨어지고 쉽게 흔적을 남기는 타입이라 보통은 패치를 붙여도 뾰루지 정도에 따라 색소침착이나 점 같은 형태의 흔적이 남기도 한다. 그 때문에 효능 좋은 패치를 테스트해 보곤 했었다. 이번 트러블 큐어 테스트는 2개의 뾰루지를 테스트했는데, 한 개는 흔적을 남기지 않았고, 한 개는 아직 진행 중이다.

    워낙 천천히 낫는 타입이라서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지금까지는 눈에 띄는 흔적을 남기진 않았다. 진정효과가 탁월한 이 제품은 화난 뾰루지나 여드름성 뾰루지 초기에 특히 효과적인 제품이다. 단, 한 상자에 용량이 여섯 개의 패치라서 가격 부담이 있다.


    테스터 - 김경은(20대)

    피부 타입
    - 수분 부족형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

    사용감

    여드름이 난 부위를 소독한 다음 꾸욱 눌러서 패치를 붙이면 되는데 약간 따끔하다. 하지만 피부과에서 여드름 압출할 때보다는 훨씬 안 아파서 참을만한 정도다. 마이크로니들이 피부에 들어간 약간의 이물감은 이내 사라져서 익숙해진다.

    총평

    한번 붙이고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지만 같은 부위에 두세 번 정도 붙이고 나면 트러블이 가라앉았다. 보통 트러블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피부과에 가서 압출을 받는데, 이 제품은 간편하게 집에서 트러블을 관리 할 수 있어서 편했다.

    워낙 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라서 어릴 때부터 많은 여드름 제품을 사용해보았는데 패치는 여드름을 오히려 도드라져 보이게 하고 낫는 속도도 더디게 하는 것 같아서 잘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제품은 패치가 투명해서 붙이고 나서 많이 티가 나지 않고 그 위에 바로 화장해도 도드라져 보이지 않아서 좋았다.

    6피스에 15,000원이 좀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패치가 크기 때문에 잘라서 사용하면 여러 군데 붙일 수 있고 효과도 다른 제품보다 확실해서 실제로 여드름 피부를 가진 지인에게 추천한 제품이다.


    테스터 - 성진선(50대)

    피부 타입 -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성 쪽으로 기울어지는 복합성 피부

    사용감

    트러블로 거슬거슬해진 피부가 사용 즉시 매끄러워져 그 위에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했다. 트러블로 달라진 피부색까지 원래의 색으로 되돌려주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으나 큐어를 앞당겨 주는 것은 확실했다. 부착 시 따끔했지만, 무광이고 반투명이어서 패치를 트러블 부분에 붙이고 활동해도 별로 눈에 거슬리지 않았다.

    총평

    트러블 부위의 소독부터 패치 부착과 제거까지 위생적이고도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서 화장품이 아닌 치료용품으로 여겨질 정도의 제품이었다. 매일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다, 봄철이라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자주 생기는 트러블을 처리하는데 유용한 신개념의 제품이다.

    사용 즉시 트러블을 감쪽같이 사라지게 하지는 않았지만, 트러블로 일어난 피부를 즉시 매끈하게 진정시켜주는 효과에 우선 만족스러웠다. 트러블이 생겼을 때 메이크업하기에 가장 골칫거리부터가 해결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나이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트러블로 붉어진 피부색까지 원위치가 되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 그럼에도 특별한 날 갑자기 생긴 트러블로 화장하기가 난감해졌을 때, 아주 효과적인 솔루션이 되는 제품인 것 같다.

    그런데 플라스틱 키트에 밀착된 포장(은박지)을 떼어내고 패치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완전히 밀착된 포장을 떼어내던 중 플라스틱 키트가 쉽게 부러져 생긴 날카로운 부분 때문에 취급을 조심해야만 했다. 패치가 붙어있는 흰색 보호필름을 제거할 때도 패치에 손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쉽지 않았다. 제거가 쉽도록 필름이 좀 더 컸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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