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굴에도 부위마다 다른 고민이 있고, 피부 타입에 따라 세심한 주위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고민은 주름에 관한 것까지 더해지게 된다. 뷰티업계는 이런 고민에 맞춰 손쉽게 홈 케어가 가능한 안티에이징 기능성 패치들을 출시 중인데, 이때문에 관리 부위에 따라 선택적으로 피부조직에 맞는 맞춤형 케어가 가능해졌다. 이번에는 스마일라인 케어에서 효과적이었던 패치인 아크로패스 에이지리스 리프터의 아이존 케어와 멀티 스팟 케어를 테스트해봤다.
제품 설명
아크로패스 에이지리스 리프터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로 만들어졌으며 중앙에는 하이루론산과 EGF(상피세포성장인자)를 함유한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존 패치와 멀티 스팟 케어 패치는 눈가와 국소 부위의 피부 탄력 개선과 보습에 효과적인 셀프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테스터- 우영희(30대)
피부 타입 - 자극에 약한 민감성의 악건성 피부
사용감
물리적 나이의 흔적도 깊어지는 중인데 건조함으로 인한 잔주름도 많은 계절이라 탄력 케어에 고민이 많았다. 마침 아크로패스 에이지리스 리프터의 스마일 라인을 테스트할 때 효과가 인상 깊었기에 이번 테스트도 시작 전부터 살짝 기대되었다.
아이 라인을 따라 커버할 정도로 넉넉한 크기로 눈 밑에 패치를 붙이고 일상생활을 했는데, 눈의 잦은 깜박임과 인공 눈물이 흘러내리기도 했지만, 접착 부위가 떨어지거나 하지 않았다. 자극에 약한 눈 밑인데도 니들의 자극은 심하지 않았고, 니들의 느낌은 붙인 후 빨리 사라졌다.
단, 같은 시간을 붙였다 떼었냈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브랜드의 스마일 라인이나 아이존 라인보다 외피가 좀 두껍게 남았고, 눈 밑 라인의 피부가 연해서 그런지 다른 부위와는 달리 유독 아이존 패치만 일시적으로 피부가 살짝 일어나는 현상이 생겼다. 이는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것만으로 바로 진정되었다.
평소 탄력저하 심하다고 느꼈던 볼 쪽에 멀티 스팟 케어 패치를 붙여봤는데, 생각보다 패치 크기가 좀 작은 듯했지만, 효과는 확실했다. 10시간 이상 붙여놔도 유지되는 뛰어난 접착력과 떼어낸 후 육안으로도 느껴질 정도로 모공이 당겨짐이 느껴졌다. 멀티 스팟 케어 패치는 1회만으로도 효과를 느낄 수 있었으며, 오후 시간이 되도 패치 부착부위에는 잔주름 등이 덜함도 확인할 수 있었다.
총평
이틀이 멀다 하고 서너 차례 부착해보니 아이존 케어 패치가 눈 밑의 잔주름을 옅게 해주는 것이 느껴졌다. 그런데 사용법에 따라 손가락으로 패치를 꾹꾹 눌러 부착하면 패치의 내용물은 피부에 더 잘 스며들어 효과도 더 잘 발휘되겠지만, 그만큼 눈 밑에 패치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민감한 눈 밑이라 자꾸 문질러서 자국을 없애기도 조심스러워서 저절로 사라지길 기다려야 했다. 이내 자국이 사라지긴 했어도 패치를 제거하자마자 외출하려면 당황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앞두고 패치를 떼어내야 할 것 같았다. 몇 번을 부착하다 보니 요령이 생겨서 오돌토돌한 패치의 핵심부만 꾹꾹 눌러 붙이고 가장자리는 슬쩍 붙어있도록 하니 자국이 덜해져 좋았다.
아이존 패치와는 달리 멀티 스팟 패치는 엄지손가락 윗마디 정도로 크기가 작아서 사용이 더욱 편했다. 특히 양미간과 눈꼬리 부분의 깊은 주름에 유용했다. 이 리프터 제품은 잔주름보다는 깊은 주름에서 더 효과적인 듯했다. 리프터 부착을 전후로 주름이 옅어지는 게 깊은 주름에서 더 눈에 띄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리프팅 효과가 내내 지속하는 것은 아니므로 원하는 날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서너 차례 패치를 부착하면 그날보다 '에이지리스'로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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