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이 두 채로… 대형아파트, 월세 버는 효자됐다

"53평이나 되는 집에 나와 아내, 딸까지 세 식구 밖에 안 사는데, 딸 아이마저 곧 독립하니 멀쩡한 방 2개가 쓸모없어질 상황이죠. 월세 50만원은 충분히 받을텐데, 빈방으로 놀..

2017.12.08 (금) | 이석우 기자

지역마다 아너 회원들 뭉쳤더니… 나눔 확산 빨라졌다

제주도 한 섬마을에 사는 김지영(가명·여·11)양은 학교에서 '문제아'였다. 부모가 이혼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8년째 산 김양은 아이들을 자주 때리고 수업을 건성으로 듣는 등..

2017.12.08 (금) | 최원우 기자

"숨차요, 너무 추워… 신고한지 1시간반 됐는데…"

"물이 많이 찼어. 숨을 못 쉬겠어요." "숨 못 쉬겠어요? 저희 구조대가 지금 잠수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겠어요? 저희 타격 소리가 들리면요, 선생님도 같이 응답해..

2017.12.08 (금) | 인천=최재용 기자

"교육은 학생 영혼에 단비를 내리는 일"

"30여 년 전 고교 때 제게 꿈을 일으켜주신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을 보고 교육이라는 것이 단순히 돈벌이가 아니라 학생 영혼에 단비를 내리는 가치 있는 직업임을 알고 사범대..

2017.12.08 (금) | 정경화 기자

한국노동자 돌본 요코하마 천사, 그녀의 본명은 방정옥

일본 요코하마의 빈민촌 고토부키초(壽町). 1990년대 비자 없이 불법 체류하던 한국인 이주 노동자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이곳엔 '마리아 엄마'로 불린 여성이 있다. 건설 현장 ..

2017.12.07 (목) | 안상현 기자

이젠 '사이다텍'

"아아~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악기상가 5층에서 노인 500여명이 음악에 맞춰 신명나게 몸을 흔들었다. 마이크를 잡은 '뽀빠..

2017.12.07 (목) | 김은중 기자

3대째, 한땀 한땀 3만땀 손바느질로 신사를 만들다

서울에 100년이 넘은 양복점이 있다. 1916년 종로구 보신각 옆에 문을 연 종로양복점이다. 일본인과 중국인이 운영하는 옷가게가 즐비하던 거리에 조선인 이두용(1881~1942)..

2017.12.07 (목) | 이해인 기자

바둑 승부사 가족, 모두 정상 밟은 '최고의 한 해'

바둑 승부만큼 힘들고 고독한 작업도 없다는데 이 집안은 뭘 해도 잘 풀린다. 이번엔 막내딸 김다영(19) 2단이 일을 냈다. 5일 밤 11시 넘어 끝난 제1기 여자 기성전 결승 최..

2017.12.07 (목)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펀드운용사 전략 살피고 들쭉날쭉 수익률 피해야

소수의 자금을 모아 고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형 헤지펀드(키워드 참조) 시장이 올 들어 빠른 속도로 커졌다. 하지만 설정액이 50억원이 채 안 되거나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펀드가 ..

2017.12.07 (목) | 안준용 기자

내년 44만가구 입주… 건자재업체 신났다

내년 아파트 입주 열풍을 앞두고 인테리어·리모델링 등 건자재(건축자재) 업체들이 들뜨고 있다. 입주를 앞둔 주택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창호·석고보드 등 건자재 수요도 증가하기 때문..

2017.12.07 (목) | 이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