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김두규 교수의 國運風水(국운풍수)] 말많은 청와대 터… 좋은 땅도 역사가 길면 험한 꼴 당할 수밖에

유언비어는 더러 시대의 진실을 표현하기도 한다.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그리고 측근 비리가 터질 때마다 "청와대 터가 문제"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오죽하면 집권 초기 이명박 대통..

2012.02.25 (토) | 김두규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Why] 회전율 높고 세련된 인테리어… 중고서점의 변신

"총 3권 맞으시죠? 모두 1만2000원 결제해드리겠습니다."지난 23일 오후 종로 2가 한 건물 지하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적 매장은 주변 대형 서점 못지않게 북적였다. 서점이 입..

2012.02.25 (토) | 신동흔 기자

[Why] [한현우의 커튼 콜] 구자열 LS전선 회장의 '자전거 예찬'_'두바퀴 천국'을 꿈꾸는 남자

그를 처음 만난 것은 작년 늦봄 어느 일요일, 가수 김창완과의 저녁 자리에서였다. 식당 밖 오토바이 엔진 소리가 요란하더니, 한 사내가 아래위 가죽옷 차림에 검정 헬멧을 옆구리에 ..

2012.02.25 (토) | 한현우

[Why] 누가 마흔살을 노처녀라고 하는가

"대학을 졸업한 여자가 마흔살을 넘기면 결혼할 가능성보다 테러리스트에 의해 죽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말은 1986년 '뉴스위크'지에 처음 등장했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2012.02.25 (토) | 김윤덕 기자

[Why] 친자매처럼 가까웠던 영양사와 바리스타… 그리고 가짜 사법연수생

최근 서울의 한 공공기관 식당에서 근무하는 30대 초반 여자 영양사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 같은 식당에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B를 친여동생처럼 대했는데, 그게 불행의 씨앗이 되..

2012.02.25 (토) | 강훈 기자

[Why] 변호사들, 돈 되는 부동산시장 넘본다는데…

서울에서 단독 개업을 준비 중인 4년차 변호사 L씨는 변호사 업무와 별도로 공인중개업을 겸업(兼業)할 계획을 세웠다. 다른 공인중개사와 함께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중개와 소송..

2012.02.25 (토) | 김충령 기자

[Why] [신동흔의 휴먼 카페] 미술품 복원 전문가 김주삼

미술품 복원 전문가 김주삼(52)은 서울 평창동의 한 주택을 임차해 작업실로 쓰고 있었다. 30여평 크기 공방(工房)은 흰색으로 벽이 칠해져 있었고, 한가운데 작업대 위에는 한쪽 ..

2012.02.25 (토) | 신동흔 기자

[Why] 2호선 역, 이름 고치면 팔자도 고쳐질까

지난 6일 서울 잠실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구청장과 구민 간의 간담회에서 한 주민이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이름을 바꿔달라"고 건의했다. 신천역의 발음이 신촌역과 비슷하고 신천역이..

2012.02.25 (토) | 곽래건 기자

휘발유값 최고치 경신… 소비량은 오히려 늘어

지난 23일 국내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993.82원으로 지난해 10월 31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1993.17원을 돌파했다. 앞서 22일엔 서울 지역 ..

2012.02.25 (토) | 조재희 기자

"못 가르쳐 미안하다" 치매 어머니가 남긴 말에 50대 과일 장수 아저씨는 뒤늦게 펜을 들었다

홀로된 어머니가 별안간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퍼붓기 시작했다. 치매였다. 증세가 날로 심해져 6남매가 쩔쩔맸다. 과일 장사 하는 다섯째가 "내가 모시겠다"고 손을 들었다.그는 1t..

2012.02.25 (토) | 김수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