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전 '황금 콤비'의 그 감각은 어디로…

"내 직업이 뭔 줄 알아요? 브로커예요. 위기를 팔아서 어떻게든 기회를 사는 거지."2일 개봉한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의 주인공 '임태산'(최민식)은 정·관계에 폭넓은 인맥을..

2017.11.02 (목) | 김성현 기자

"노숙자 경험이 내 영감의 원천"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미 늦어요. 그냥 하세요! 자신을 가지고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길은 열리죠. 저 같은 노숙자 출신도 지금 이렇게 내 브랜드를 갖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울리..

2017.11.02 (목) | 파리＝최보윤 기자

환상적인 설원 위 질주 쾌감, 일본 스키여행 떠나볼까

11월 하순이면 눈이 쌓이는 일본 북알프스나 홋카이도 스키장은 스키마니아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여행 코스다. 한번 내리기 시작하면 엄청난 적설량을 보이는 데다 가볍고 뭉치지 않는 자..

2017.11.01 (수) | 이재훈 기자

찬바람에 갈라진 피부를 치료하는 연고같은 크림

올해는 센텔라 잎이 함유된 연고형 크림이나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베리어 크림이 유독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에 편승해 찬바람이 부는 보습의 계절이 되면서 바디 업계는 피부의 수분은..

2017.11.01 (수) | 시니어조선 우영희 객원기자

9000만부 팔린 '밀레니엄 왕국' 이어가는 前職 사건 기자

'밀레니엄' 시리즈는 2005년 스웨덴에서 출간된 뒤 전 세계 52개국에서 번역돼 지금껏 9000만 부가 팔린 범죄 소설이다. 스웨덴의 탐사 보도 전문 언론인 스티그 라르손(Sti..

2017.11.01 (수) | 박해현 문학전문기자

"조선통신사 기록 세계유산 된 날, 소설까지 나오다니 기분이 묘해"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정된 날, 조선통신사 사행(使行)길에 올랐던 18세기 화가 변박(卞璞)을 다룬 소설이 출간됐다. 작가는 다름 아닌 조선통신사 유네..

2017.11.01 (수) | 정상혁 기자

고두심이기에 가능한 그 '엄마'

"맞아요. 복도 없어요. 남편도 없어요. 애는 또 얼마나 많이 낳아 놨는지. 그래도 늘 씩씩한 엄마였어요. 그런 역할에는 정말 일가견이 있는 것 같아요, 하하."배우 고두심(66)..

2017.11.01 (수) | 이태훈 기자

"내 평생 라이벌은 백남준·이우환… 이젠 소중한 추억이죠"

88세 화가는 바위처럼 앉아 캔버스를 응시했다. 어눌한 말투였지만 그는 기자의 우문(愚問)을 한 줄 현답(賢答)으로 받아냈다. "40년을 물방울만 그리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다..

2017.10.31 (화) | 김윤덕 기자

일본 사로잡은 트와이스, 韓流여 다시 한번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Twice)'는 이름처럼 다른 걸그룹의 2배 넘는 활약을 요즘 펼치고 있다. 소녀시대, 씨스타 등 대부분 걸그룹이 주춤하거나 해체한 사이 작년 국내 최대 ..

2017.10.31 (화) | 권승준 기자

쏟아지는 종이 폭포, 현대인의 응어리를 풀다

종이는 만년 조연(助演)이다. 책, 컵, 벽지, 영수증 등의 재료가 될 뿐 주인공 되긴 하늘의 별 따기다. 그림의 바탕을 제공할 뿐 보조 역할인 건 미술에서도 마찬가지. 디지털 기..

2017.10.30 (월) | 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