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는 나이가 중요치 않다
- 지난 8월 25일 엘리자베스아덴이 마련한 ‘뷰티 클래스’는 안팎으로 아름다움이 가득한 자리였다. 행사장이었던 SPACE42(서울주얼리지원센터 2관)의 새색시 같은 한옥 자태는 좁고..
- "있는 그대로 보여주니 '국민 러블리'가 됐네요"
- 연극배우 정재은(48·사진)은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다. 이따금 TV 드라마에 조연으로 나왔을 뿐 얼굴도, 이름도 낯설었던 이 중년 여배우는 두 달 전 아내에게 자유 시간을 주는 여..
- [공연 리뷰] 걷다 보니 내가 주인공이었다
- 서울 남산예술센터 마당에 설치된 작은 공간으로 혼자 들어섰다. MP3 이어폰에서 작은 소리가 들린다. "출발점에서 나는 혼자입니다. 단어 하나만으로도 너의 마음은 공포에 떨거나 숙..
- 소고 든 무용수 춤사위에 히잡 쓴 현지인도 '어깨춤'
- "시르렁 시르렁 톱질이야. 시르르르렁 실겅 시르렁 박을 딱 타노니. 쌀이 하나 수북 돈이 하나 가득. 흥보가 좋아라. 아이고, 좋아 죽겄다아!"주린 배를 움켜쥐고 박을 타던 흥부가..
- "色 없는 그림, 생명이 없는 것과 같아"
- "심장, 폐 같은 장기(臟器)에도 색(色)이 있듯 세상 만물은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채색 세상을 상상하면 얼마나 슬픈가요. 그림도 색이 있어야 살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삭막한 工團에 생기 불어넣은 '빨간 벽돌'
- 공단(工團)에 왔음을 실감케 하는 건 후각이었다. 장대비가 내린 지난 24일, 창문을 닫고 운전해도 차 안으로 매캐한 냄새가 스며들었다. 창밖을 살펴보자 회색빛 샌드위치 패널을 둘..
- 아리랑은 슬픈 노래? 슬프지만 신명나는 노래!
- 반 만년의 역사 동안 대한민국은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많은 침략을 받아왔다. 특히 일본 강점기의 침략은 아직도 그 시절의 한(恨)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
- '춘향의 사랑'을 스쳐만 갈 수 있으랴
- 전북 남원은 조선시대 한글 소설 '춘향전'에서 주인공 성춘향의 고향으로 그려진 곳이다. 지난 10년 동안 한 해 평균 450여 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그런데 같은 기간 남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