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간이식당… 고독과 불안 품은 도시의 속살을 엿보다

빛 혹은 그림자로런스 블록 엮음 | 이진 옮김 | 문학동네 440쪽 | 1만8000원어두운 밤, 간이식당에 네 사람이 있다. 대형 수족관처럼 내부가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식당이다...

2017.09.07 (목) | 박해현 문학전문기자

"오페라는 구닥다리 아니다… 巨匠이 빚은 소리 들려줄 것"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 소프라노 에디타 그루베로바·아냐 하르테로스·디아나 담라우…. 세계 메이저 오페라극장서 앞다퉈 초청하는 이 스타 성악가들을 뮌헨의 이 극장에선 자주 만날 수 ..

2017.09.07 (목) | 뮌헨=김기철 기자

"할머니들 고통에 무지했던 罪, 영화로 갚아야죠"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인도, 홍콩…. 10개국 61개 도시를 돌며 미 의회를 포함, 1500여 차례 상영회를 열었어요. 가는 곳마다 '정말 이게 다 사실이냐' ..

2017.09.07 (목) | 이태훈 기자

"갑수텔라? 정직한 시골빵 드시러 오세요"

경남 함양군의 개평 한옥마을에 닿기까지 서울에서 차로 4시간을 달렸다. 한옥 80채가 옹기종기 모인 동네엔 맑은 개울이 흐르고, 집집마다 마당에 석류와 매실, 대추가 열린다. 수퍼..

2017.09.07 (목) | 함양=최수현 기자

'파리의 마법'에 홀린 관객들

영화 제작자 남편의 프랑스인 동료와 칸에서 파리까지 함께 가게 된 '앤'(다이앤 레인). 제멋대로인 이 프랑스 남자, 뒷좌석에 꽃을 한가득 싣고 나타나 한 송이를 건네자 앤이 살짝..

2017.09.07 (목) | 이태훈 기자

영화의 박진감, 감성으로 풀어내다

잘 알려진 영화를 뮤지컬 무대로 옮긴다는 건 큰 부담이다. 게다가 그 영화가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석권하고, 영화사에 두고두고 회자될 만한 명장면을 남겼을 경우엔 더욱 그렇다...

2017.09.07 (목) | 최보윤 기자

피부에 자외선 차단과 쿨링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불볕 더위는 물러가고 시원한 바람에 상쾌한 기분마저 들게 하는 계절이다. 햇볕이 강하지 않고 나들이나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이기에 여름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을 권하는 시기이다..

2017.09.06 (수) | 시니어조선 우영희 객원기자

"인공지능이 쓴 글 베껴도 표절입니다"

A 교수가 쓴 책의 내용을 표절한 B교수는 "A 교수로부터 내 논문에 그 내용을 갖다 써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항변했다. 이 경우 B 교수는 표절 혐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2017.09.06 (수) | 유석재 기자

11년만에 돌아온 나훈아… 공연티켓 10분만에 매진

11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는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70) 콘서트가 예매 시작 10여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5일 예매 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11월부터 열리는 나훈아 콘서트 ..

2017.09.06 (수) | 권승준 기자

"스물두 살의 자연스러운 모차르트 들려주고 싶어요"

"발매되고 나서 하루 뒤, 인터넷에서 14유로를 주고 제 음반을 주문했어요. 사흘 만에 독일 집으로 배송받았는데 완전 감격했죠. 제 음반을 아마존이란 엄청난 시장에서 사다니! '택..

2017.09.06 (수) |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