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가족, 전문대에서 함께 꿈 키워요

삼 형제가 모두 같은 전문대학에 진학해 자동차 엔지니어로 꿈을 키우고, 부산의 한 전문대학에서는 세 자매 동문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3일 2017학년도..

2017.03.14 (화) | 박승혁 기자

[삼시세평(三視世評)] 한 자릿수 늪… 그래도 반가워요, 고소영票 아줌마

"제가 대학도 중퇴했고 아줌마라서요? 회사 입장에선 돌봐야 할 가정도 없고 나이도 어린 직원이 저 같은 아줌마보단 다루기 쉬울 거라고 판단하신 거겠죠."KBS2 월화 드라마 '완벽..

2017.03.13 (월) | 정리＝채민기 기자

'할 말 없음'을 말하는 남자

소설가 정영문(52)이 새로 낸 소설책 제목은 '오리무중에 이르다'이다. 내용 소개가 별 의미가 없을 것인데, 제목이 내용 자체이기 때문이다. 하고자 하는 말이 도통 오리무중이지만..

2017.03.13 (월) | 정상혁 기자

중간에 밥 먹고 보는 '7시간 연극'의 탄생

"이건 노동이지요. 이렇게 긴 작품은 우리 모두 처음일 텐데, 여전히 긴장됩니다. 20여분간 혼자 '대심문관' 대사를 하니까 무얼 (몰래) 보고 읽는 거 아니냐고 더러 묻기도 합니..

2017.03.13 (월) | 최보윤 기자

대중의 분노 업고… '법정 드라마' 봇물

"세상은 우리를 버리지 않아."납치됐던 딸을 되찾은 검사 박정우(지성)가 울먹이며 말한다. 납치범은 대기업 차명그룹의 차남 차민호(엄기준). 쌍둥이 형을 살해하고 형인 척 연기하며..

2017.03.13 (월) | 박상현 기자

영덕 블루로드·동해 추암해변… 굽이굽이 '푸른 유혹'

동해안 탐방로 770㎞(부산~고성)를 잇는 해파랑길의 '허리'는 경북 포항에서 강원 삼척-동해까지의 구간이다. 이곳은 맛과 멋을 품고 있다. 영덕 대게 같은 지역 별미와 동해 추암..

2017.03.13 (월) | 정성원 기자

"아베 내각 19명 중 16명, 極右 '일본회의' 소속"

일본 우익 설계자들스가노 다모쓰 지음 | 우상규 옮김 | 살림276쪽 | 1만3000원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2014년 내각 각료 19명 중 16명은 '일본회의' 소속. 수십 년 ..

2017.03.11 (토) | 양지호 기자

[당신의 리스트] 서울대 송호근 교수의 헌재 판결 이후 우리를 차분하게 이끌어줄 책 5

8인의 헌법재판관뿐만 아니라, 이번 탄핵심판은 우리 국민에게도 번민과 고뇌의 기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진정 차분하게 미래를 고민해야 할 시간. 서울대 송호근 교수에게 이를 도와줄..

2017.03.11 (토)

"노르망디서 잡힌 조선인부터 敵을 사랑한 독일 여인까지"

제2차 세계대전앤터니 비버 지음 | 김규태·박리라 옮김글항아리 | 1288쪽 | 5만5000원올해로부터 정확히 100년 전인 1917년, 러시아에서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났다. 우랄..

2017.03.11 (토) | 김시덕·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교수

식민지 경성 건축, '짝퉁의 짝퉁'이라고?

경성의 건축가들김소연 지음｜루아크｜276쪽｜1만5000원낮에는 일제 총독부 청사를 지었고, 밤에는 차별받던 동료·후배 조선인 건축가를 품었다. 조선인 최초로 경성공업전문학교 건축과..

2017.03.11 (토) | 어수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