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 꼬마 프로 "5년 안에 꼭 세계우승"

이 꼬마, 수줍은 듯하면서도 한편으론 꽤 당돌하다. 한 달 후 만 14세가 되는 중학(충암중) 1년생 이동훈 초단. 98년 2월 전북 전주 태생으로 262명 국내 프로 중 최연소 ..

2012.01.03 (화)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박해현의 문학산책] 눈 내리면 동치미국에 메밀국수 말아먹던 詩人 백석

올해로 백석(1912~1996) 시인이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평안도 정주에서 태어난 백석이 어렸을 땐 고향에 폭설이 내리면 산토끼가 눈구덩이에 빠졌다가 사람들 손에 쉽게 잡혔..

2012.01.02 (월) | 박해현 논설위원

[조선일보에 비친 ‘신문화의 탄생’] ① 1920년대 히트영화 ‘장한몽’… 소설가 심훈이 이수일 역

1920~1930년대 조선일보는 영화·연극·고전음악·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축구·배구·야구·스키 등 스포츠처럼 이 땅에 들어와 꽃피기 시작한 새로운 근대 문화의 탄생을 생생하..

2012.01.02 (월) | 김명환 사료연구실장

나는 그녀를 집착한다… 그 피부까지

스페인 출신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내가 사는 피부'의 영어 원제(原題)는 '더 스킨 아이 리브 인(The skin I live in)'이다. 풀면 '내가 피부 속에서 살..

2012.01.02 (월) | 변희원 기자

'라데츠키 행진곡' 울려 퍼지자 얀손스는 객석을 지휘했다

브람스와 브루크너의 교향곡,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초연된 오스트리아 빈의 무지크페라인(Musikverein). 지난 30일(현지 시각)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를 맞아,..

2012.01.02 (월) | 빈=김성현 특파원

뉴욕의 김환기가 찍은 그리움의 점, 딸에겐 눈물의 점

"뉴욕에 오니 낮에는 햇빛이 아까워 붓을 안 들 수가 없고, 밤엔 전깃불이 아까워 그림을 안 그릴 수가 없다."록펠러Ⅲ 재단의 지원으로 뉴욕 생활을 막 시작한 1963년, 하루 1..

2012.01.02 (월) | 곽아람 기자

[강원] "임진년 해맞이, 동해안으로 오세요"

임진년 새해를 맞는 해맞이 행사가 동해안 자치단체별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일부 자치단체는 예년보다 행사 규모를 축소하기도 했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경찰도 ..

2011.12.30 (금) | 홍서표 기자

[호남] '용이 하늘을 날듯' 새해를 소망하며…

2011년이 저물고 있다.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흑룡의 해' 임진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속에 '용이 하늘을 날듯'(飛龍在天·비룡재천)하는 한 해를 꿈..

2011.12.30 (금) | 김창곤 기자

[수도권I] "와, 얼음속 저 송어들 구워먹을까 회떠먹을까"

◇다양한 겨울 놀이축제장에는 겨울놀이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다. 약 1만2990㎡(약 3900평) 규모의 얼음썰매장에서는 전통썰매, 눈썰매, 자전거..

2011.12.30 (금) | 가평=권상은 기자

사랑을 잃고 나는 노래하네

추운 겨울 따뜻한 방 안에 있는 듯한 나른함이 묻어나는 단조로운 기타 소리, 속삭이는 듯한 음성, 시(詩)를 연상시키는 듯한 감수성 짙은 가사.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36·본명 조..

2011.12.30 (금) | 심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