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화천 여행_늦여름 초가을색이 진한 춘천으로
- 춘천. 가까워졌다. 경춘 고속도로와 경춘선은 춘천과 서울 사이를 직선으로 잇는다. 직선의 길은 곡선의 느린 속도를 버린다. 그래서 사람들은 춘천을 빨리 오간다. 그렇다고 춘천 여행..
- [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 難民村
- 〈제5보〉(55~70)=가진 재주가 하나뿐인 사람은 한눈 안 팔고 자기 길만 걸으면 된다. 하지만 다재다능한 사람은 그 같은 집중이 쉽지 않다. 여러 방면에서 성공하고 싶은 욕망으..
- 배재학당 미디어아트 전시회
- 건축물과 역사, 인물, 사건의 관계를 돌아보는 미디어아트 전시회 '5개의 건축물에 담긴 시간의 켜'가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서울 정동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배..
- 초가을 세계유산 '동구릉'으로 떠나는 역사기행
- <문화재 활용 기행>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제법 선선하다. 한 낮의 햇살은 따갑지만 하늘은 높고 푸르다.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 지난여름 자칫 여기 된 심사를 가라앉힐 만한 여정..
- [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 醉拳 VS 원펀치
- 〈제4보〉(39~54)=원성진(26)은 2007년 신인왕과 천원전을 제패했고 작년 연말엔 GS칼텍스배서 우승을 따냈다. 하지만 실력에 비해 '우승 복'은 많지 않은 편이어서 준우승..
- 흙으로 돌아간 임옥상
- 지난 8년간 미술가 임옥상(61)은 전시장 밖에 있었다. 서울 달동네에 벽화를 그리고, 책 테마파크를 설계하고, 산에 걸린 구름을 닮은 철제 조형물을 지었다. 그가 잠시 전시장으로..
- 오리 화가 이강소 머리를 비우다
- 1973년 서울 안국동 걸스카웃회관 지하. 갑자기 선술집이 '급조'됐다. 낡은 탁자와 의자에 앉은 사람들이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급조된 선술집은 명..
- 최영걸 '크리스티'가 사랑하는 남자
- 지난 2005년 11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해 처음 경매에 나온 한국 작가의 바다 풍경이 추정가 최대치(5만9000HKD)의 두 배가 넘는 가격인 15만6000HKD(약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