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남녀 단체전… "중국벽을 넘어라"

"예선에선 굳이 1위를 목표로 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 23일부터 남녀 단체전에 돌입하는 양재호 감독의 전략이다. 남녀 각 7개 팀이 출전한 단체전은 각각 풀리그를 펼친..

2010.11.23 (화)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혼성페어 예선, 중국인 심판의 판정승 선언 뒷말 많은데…

22일 끝난 혼성페어 종목 예선의 '타임아웃' 규정과 '심판 개입'을 둘러싸고 여진(餘震)이 계속되고 있다. 20일 열렸던 한국 박정환·이슬아 조와 중국 류싱·탕이 조 대국이 문제..

2010.11.23 (화)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환상 호흡" 박정환·이슬아, 혼성페어 금메달

또래들이 화려한 컬러의 컴퓨터게임에 빠져 있을 때 흑백의 세상에서 놀던 꼬마들이 있었다. 친구들이 학교를 마치고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시간에 생사(生死)의 기로에서 활로(活路)를 ..

2010.11.23 (화) | 광저우=김동석 기자

박정환, 아시안게임 바둑 병역특례 첫 수혜

박정환(17)은 아시안게임 바둑 경기를 통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최초의 한국 기사로 기록되게 됐다. 바둑이 문화에서 스포츠로 '호적'을 바꾸면서 2008년 11월부터 바둑 특기..

2010.11.23 (화)

[이영구 八단의 신출귀몰] 아시안게임 해프닝

〈장면도〉 흑이 ▲에 둔 순간 바둑사에 길이 남을 해프닝이 발생했다. 쑹룽후이가 하변을 보강하지 않고 △의 잔 끝내기를 둔 것. 패배 직전의 대만 팀이 여기서 횡재를 한다. (11..

2010.11.23 (화) | 이영구·바둑기사

'DMZ 사진영상展' 150만명이 봤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248km 항공촬영, 하늘에서 본 DMZ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개최된 조선일보 창간 90주년 기념 'Inside the DMZ 사진영..

2010.11.23 (화) | 최수현 기자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玉碎를 향해

〈제11보〉(140~158)=바둑에선 아무리 큰 차로 이겨도 야구의 콜드게임(called game) 같은 장치가 없다. 축구리그처럼 '골 득실차'니 '다득점 우선'이니 하는 것도 ..

2010.11.22 (월)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우리 동네 콘서트] 보기 드문 더블베이스 3대… 그 묵직한 화음에 거실이 '들썩'

20일 오후 4시,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경기도 양평군 구미리 후미개 전원마을 2층집의 약 67㎡(20평) 남짓한 거실을 묵직한 더블베이스 소리가 꽉 채웠다. 서울시향 더블베이스 ..

2010.11.22 (월) | 양평=곽아람 기자

[리뷰] 플레이밍 립스 내한공연… 2시간 내내 1초도 현실 같지 않았다

거대한 카툰 판타지이자 궁전급 놀이방이었다. 세계 레크리에이션대회 결승전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미셸 공드리 영화에서 볼 법한 B급 상상력의 결정판이었다. 콘서트나 쇼보다는 퍼포먼..

2010.11.22 (월) | 김작가·대중음악평론가

[이지민의 평점 따윈 필요없어] 렛미인… 뱀파이어와 인간, 그 가련한 사랑법

김영하의 소설 '흡혈귀'는 우리 주위에 암약 중인 흡혈귀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 여자가 남편이 흡혈귀 같다고 의심하는데, 관 속에서 숙면을 취하고 동서고금 안 읽은 책이 없는 그는..

2010.11.22 (월) | 이지민 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