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요가씨 | 목 편(4)] 뻐근한 목 통증 계속 방치만 하고 계실건가요?

통증 완화 요가 - 목 편

1. 목 주변 근육 풀기
2. 목 부드럽게 만들기
3. 목의 뒤쪽 근육 강화하기
4. 목의 앞쪽 근육 강화하기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요가 '친절한 요가씨' 목 편 네 번째 시간은 앞 목을 풀어주는 동작을 배워본다. 이번에 배울 동작은 반드시 이전에 배웠던 동작들을 충분히 연습한 후에 시작해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총 세 가지 동작을 배운다. 누워서 고개 뒤로 젖히기, 앉아서 고개 뒤로 젖히기, 물고기 자세 등이다. 목 주변 근육이 충분히 단련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든다면 반드시 파트너와 함께 자세를 배워야 한다.

누워서 고개 뒤로 젖히는 동작은 앞 목을 길게 늘이는 자세이다. 집에서 이 동작을 할 때 침대나 소파 끝자락에서 자세를 잡으면 된다. 침대나 소파의 끝 선에 어깨를 맞추고 하늘을 보고 눕는다. 턱을 당긴 후 뒤로 천천히 목을 젖힌다. 목뼈 마디마디를 내려놓듯이 목을 젖힌다. 김민정 강사는 "혹시 뒷목이 당기거나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목의 힘을 기른 후에 이 동작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앉아서 고개 뒤로 젖히기 동작은 무릎을 꿇고 앉은 상태로 진행한다. 무릎 꿇는 자세가 불편하다면 엉덩이 밑에 쿠션이나 베개를 받쳐주는 것이 좋다. 양손을 등 뒤로 가져간 상태에서 깍지를 낀다. 가슴을 활짝 편 후 숨을 들여 마신 뒤 내쉬면서 목을 뒤로 천천히 젖힌다. 앞 목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내려가는 것이 좋다. 앞 목이 충분히 열리지 않는 느낌이라면 반드시 앞서 배운 동작들을 차근차근 연습해서 목 근육을 풀고 강화해야 한다.

세 번째 동작은 물고기 자세이다.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접어 발바닥으로 땅을 짚는다. 팔을 접어 팔꿈치를 가슴 옆쪽에 내려놓는다.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가슴을 들어 올리고 정수리를 바닥 가까이 내려준다. 시원함이 느끼지는 만큼 앞 목을 열어준다. 자세를 유지하면서 코를 통해 호흡을 깊게 다섯 번 이어나간다.

평소 PC나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현대인들의 잃어버린 목 건강을 찾기 위한 친절한 요가씨 목 편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친절한 요가씨는 더 좋은 내용으로 2016년 현대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