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골퍼’로 유명한 페이지 스피라넥(미국)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프리샷 루틴 영상이 화제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1일(한국시간) 스피라넥의 프리샷 루틴 영상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스피라넥의 섹시한 프리샷 루틴’이라고 영상을 설명했다. 이 영상에서 스피라넥은 과장된 몸짓으로 허리를 숙이고, 바람을 체크한 후 마치 모델이 런웨이를 걷듯 공까지 걸어간다. 그리고 어드레스 자세를 잡으면서 역시 과장된 몸짓으로 힙을 흔들고 아이언 샷을 한다. 이후 또 한 번 ‘모델 워킹’으로 카메라 앞까지 와서 장난스럽게 웃음을 터뜨린다.
물론, 스피라넥이 플레이할 때마다 이런 동작을 한다는 뜻은 아니다. 장난스럽게 올린 영상일 뿐이다. 골프 다이제스트도 ‘여러분, 이건 장난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피라넥은 체조선수 출신으로, 골프 실력보다도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모델 같은 외모로 널리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78만 명이 넘을 정도로 SNS상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골퍼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골프선수 출신으로, 아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회원 자격은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