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둔화… 신흥국 증시 흐름 엇갈려

올해 들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이고 미국의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세계 증시가 오르고 있다.그러나 이 중에서도 명암은 갈리고 있다. 선진국에 비해 신흥국들의 증시..

2012.03.23 (금) | 진상훈 조선비즈 기자

[ESSAY] 버스 정류장 앞 풍경

저녁 무렵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목에는 늘 과일장사의 트럭이 서 있었다. 트럭 꽁무니에 나란히 놓인 바구니에는 과일들이 조금씩 담겨 있었는데 가로등의 희미한 불빛 아래에서도..

2012.03.22 (목) | 서 숙·수필가

"통일 되면 北에서 버스회사 차리고 싶어요"

"북한은 대중교통 수단이 열악해요. 북한 주민들은 50리(20㎞) 정도는 그냥 걸어 다닙니다. 통일이 되면 북한 땅에 버스회사를 차리고 싶어요."2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중부운수..

2012.03.22 (목) | 김성모 기자

무게 부풀리려 인산염 쓴 오징어 3000여t 유통

인산염에 담가 물이 많이 흡수되도록 해서 불린 오징어와 빙초산에 담가 신맛을 낸 뒤 자연발효시킨 것처럼 속인 가오리가 부산 경남을 비롯한 전국의 중국 음식점과 냉면집 등에 납품됐다..

2012.03.22 (목) | 부산=권경훈 기자

"호주서 용접사로 제2인생" 30·40代 늘어

서울에서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일하던 김용현(35)씨는 지난 2월 가족들과 함께 호주로 떠났다. 김씨는 호주에서 새 직장을 얻었다. 제약회사도, 영업직도 아니다. 출국 전 용접 기..

2012.03.22 (목) | 석남준 기자

"나 이제 진짜 한국사람 우리 잘 살아봅시다잉~"

금발에 벽안(碧眼)인 한 남자가 만세를 외치듯 두 팔로 태극기를 펼쳐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겉모습은 영락없는 외국인이지만 그의 입에서는 연방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가 튀어나왔다. ..

2012.03.22 (목) | 권승준 기자

소형비율 확대 쇼크…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 여전히 엄동설한

"사실 우리 아파트 단지는 서울시 정책하고 별 상관이 없어요. 그런데도 집주인들이 모두 불안해하고 가격도 슬금슬금 떨어져요. 불안 심리가 확 퍼진 겁니다."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2012.03.22 (목) | 이석우 기자

틈새 부동산에 기회 있다

중소 제조업체에 다니는 최모(56)씨는 지난달 경기도 광명의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내 상가를 하나 장만했다. 2~3년 뒤로 다가온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3억원을 투자한..

2012.03.22 (목) | 홍원상 기자

"20년 후에도 수도권 주택 실수요는 계속 늘 것"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서울 여의도·용산·상암에는 초고층 빌딩과 세계적인 금융회사 본사와 지사가 밀집해 있다. 충청권은 인구 400만명이 넘는 대전~세종~청주로 이어지는 대도시권..

2012.03.22 (목) | 유하룡 기자

채권가격 연일 폭락… 저가 매수 기회인가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안전한 도피처로 여겨졌던 채권의 인기가 시들고 있다. 한때 마이너스 금리를 기록했던 미국·독일 등에선 금리가 급반등하며 채권값이 연일 폭락하고 있다. 채권..

2012.03.22 (목) | 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