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곤층 소득 무섭게 추락… 가장 약한 계층부터 무너진다
-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홀로 생활하는 유모(가명·74)씨는 기초생활수급 혜택을 받는다. 고시원 사용료를 내기에는 모자라서 리어카 행상을 하고 중고 전자제품을 판다. 하지만 요즘은 장..
- 부산 2兆 재개발 잡아라… 건설사들 살벌한 수주 전쟁
-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골목길. 검은 양복을 차려입는 남성 70여명이 도열했다. 그 중 한 명이 앞으로 나가 선창을 하자, 나머지 남성들이 고함을 지르며 복창했다. "아버지..
- 골프 이어 야구로… '스크린 스포츠' 5兆로 쑥쑥
- 지난 2일 오후 경기 하남 스타필드 내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몬스터. 대학생 김지연(24)씨가 태권도 장비를 씌운 마네킹 앞에 서자, 태권도복을 입은 캐릭터가 화면에 등장했다..
- 썰렁한 창조경제박람회… 벤처 "최순실 찬물 뒤집어쓴 기분"
- 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에 마련된 창조경제박람회 메인 행사장. 카카오가 동국대 영상대학원과 마련한 '좀비 VR(가상현실)' 스튜디오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중·고생..
- 한국 경제 '최순실 디스카운트'… 해외서 "당신들 기업 못 믿겠다"
- 3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미국·베트남·대만 등 7국에서 온 코트라(KOTRA) 무역관장들로부터 '수출 정보'를 듣기 위해 250여 기업인이 몰렸다. 참석자들의 관심사..
- 가계대출 연체율 0.3%… 세 가지 '불편한 진실'
-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시중은행 가계 대출 연체율이 0.31%다. 금융감독원이 월별 연체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5년 3월 이후 거의 최저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근..
- 경제법안 표류에… 일자리 90여만개 '가물가물'
- 전남 고흥군은 전국에서 고령화율(37%)이 가장 높다. 젊은 층이 도시로 탈출 러시를 하면서 지역 경제도 악화일로였다. 지역을 살리기 위해 고흥군이 찾은 돌파구 중 하나는 '드론(..
- 앞·뒷바퀴 힘 자유자재로 나눠… 눈·빗길서도 거뜬
- 서울 부암동에 사는 회사원 김광호(47)씨는 3년 전 겨울 아찔한 경험을 했다. 후륜(後輪)구동형 중형 세단을 몰던 그는 그날 오후 갑자기 쏟아진 폭설(暴雪)로 퇴근길에 진땀을 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