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올린 鬼神' 활 대신 지휘봉 들었네
- 러시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Vengerov·36)가 왔다. 그런데 이번엔 바이올린이 아니라 지휘봉을 들고서다.화려한 기교를 앞세운 벤게로프는 한때 세계 최고의 바이올..
- "아줌마는 쉬운 음악만? 우리도 '수준' 있거든요"
-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는 드뷔시의 마지막 소나타입니다. 원래 소나타 여섯 곡을 쓰기로 작정했으나 세 번째로 바이올린 소나타를 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만년에 집시 음악의 영향을 ..
- 금호아트홀, 다시 보는 '최고의 무대'
- 서울 광화문의 대표적 실내악 전용 콘서트홀인 금호아트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다양한 기념공연을 갖는다. 미리암 프리드(Fried)·조너선 비스(Bis..
- "아이다, 너 하나면 돼"
- 대극장 뮤지컬에서 오랫동안 사라졌던 원 캐스트(one cast·배우 한 명이 한 배역을 도맡는 것)가 부활한다. 오는 12월 14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아이다..
- [놓치고 싶지 않아!] 알렉산더 멜니코프 피아노 리사이틀 외
- ▶알렉산더 멜니코프〈사진〉 피아노 리사이틀=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러시아 거장 리히테르의 총애를 받는 피아니스트로 쇼스타코비치 '전주곡과 푸가' 12곡 등 연주. (02..
- 극장가 '11월의 역설'을 아세요?
- '11월의 역설'이 있다. 11월은 일년 중 관객들의 극장 나들이가 가장 적은 편에 속하는 비수기. 당연히 큰돈 들인 대작 영화는 이 계절을 외면하고 여름과 겨울을 선택한다. 대신..
- [공연리뷰] 안소니 랩의 <위드아웃유>
-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 때 누구나 슬픔에 빠진다. 그런데 이상하다. 세상은 그대로다. 해는 똑같이 떠오르고 '나'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똑같이 바쁘다. 나에겐 세상의 종말이 온 듯 ..
- 뮤지컬 스타 홍지민, 코믹 엄숙한 수녀로 변신
- "이번엔 '누름의 미학'입니다!"뮤지컬스타 홍지민과 친한 단어는 에너지, 발산, 발광(?) 등이다. 무대 위에서 모든 걸 쏟아붓는다. 최근작만 봐도 '드림걸즈'부터 '메노포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