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인의 땅의 歷史] 탐진강에서 득량만으로 흐르는 문학의 향기

이대흠은 시인이다. 전라남도 장흥 사람이다. 창작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지 22년 되었다. '귀가 서럽다' '물 속의 불'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 같은 시집과 산문집 '탐진강..

2016.06.22 (수) | 박종인 여행문화 전문기자

육아에 시달린 하루, 웹툰이 토닥여주네

#현관문 틈으로 할머니 품에 안겨 발버둥치는 아이가 보인다. 문밖에 선 아빠가 아이를 돌아보며 손을 흔든다. 아빠의 발은 회사를, 얼굴과 몸은 아이를 향하고 있다. 그림 옆으로 문..

2016.06.22 (수) | 최수현 기자

"모든 예술 이야기, 내겐 천일야화"

전원경(46) 인제대 겸임교수는 '런던 미술관 산책'과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같은 책을 펴낸 스테디셀러 작가다. 2009년 그는 만 39세에 아이 둘을 데리고 영국..

2016.06.21 (화) | 김성현 기자

活字 5만점 펼쳐졌다, 활자의 나라 조선이 펼쳐졌다

조선은 활자의 나라였다. 문치주의를 표방해 유교 이념과 법전 등을 토대로 나라를 다스렸고, 왕은 통치의 근간이 되는 책을 간행하기 위해 활자를 만들었다. 태종이 1403년 조선 최..

2016.06.21 (화) | 허윤희 기자

시화호… 죽음의 호수, 생명 펄떡이는 '야생 천국' 되다

"(어패류를) 꽤 많이 잡았어요. 이웃들과 나눠 먹고, 딸내미 생일 때 맛있는 요리를 해줄 겁니다."지난 6일 밤 11시 경기도 안산 시화호(始華湖) 하류 선착장. 안산시 월피동에..

2016.06.21 (화) | 주완중 기자

"古書는 문화재… 사람들과 교감해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는 고서(古書)가 전시된 갤러리가 하나 있다. 조선 시대에 인쇄된 '삼국유사'부터 1200년대 발간된 우리나라 최초 도서 목록인 '대장목록'과 같은 사료(史料)..

2016.06.21 (화) | 심현정 기자

"사느냐 죽느냐… 내가 곧 햄릿이도다"

올해 윌리엄 셰익스피어 400주기를 맞아 '햄릿'을 함께 읽는 교육 프로그램이 나왔다. 정창권(48) 이화여대 에코 크리에이티브 협동과정 연구교수가 개발한 '셰익스피어 햄릿 모델링..

2016.06.21 (화) | 박해현 문학전문기자

목판에 새긴 민족의 恨과 興… '오윤'을 돌아보다

민중미술 대표 작가인 오윤(1946~1986)의 30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 세계가 재조명된다.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24일부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드로잉 100여점을 포..

2016.06.21 (화) | 정유진 기자

"다음 앨범? 13개월이면 나올지도…"

이병우(51)란 이름을 듣고도 갸우뚱하는 이들에게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 '국제시장' 등 '1000만 영화'의 음악 감독이라고 얘기해주면 그제야 고개를 끄덕인다. 영화에..

2016.06.21 (화) | 변희원 기자

당신, 그리고 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타인의 죽음과 남은 가족들의 슬픔을 지켜보며 가까이에서 그들의 감정을 느끼지만, 그에 대해 냉철하게 대해야 하는 직업. 죽음에 대항하여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기에 어떤 직업보다 죽음..

2016.06.20 (월) | 시니어조선 장호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