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탱고 열기 속… 섭씨 34도의 제야
-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우리의 겨울이 바로 한여름입니다. 우리가 두꺼운 코트 차림으로 함박눈을 기대할 때, 그들은 반팔 차림으로 여름의 정취를 만끽하지요. 2006년 ..
- 바흐의 두 얼굴?
- 한번은 원형대로, 한번은 변형으로. 피아노로 자주 연주되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2주 연속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오는 3일과 10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l..
- 지휘봉을 든 첼리스트 가야금 명인을 만나다
- 2일 낮 서울 신당동의 뮤지컬 하우스 4층 연습실.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의 첼리스트 장한나(25)가 오른손에 든 것은 첼로 활이 아니라 지휘봉이었다. "크레센도(점점 세게)는 항상..
- 밀가루 반죽에 뒤섞여 인간 내면 깊은 곳으로
- 오브제 아티스트 이영란이 공중에 매달린 던컨왕의 커다란 얼굴(찰흙 덩어리)을 주먹으로 터뜨렸다. 찰흙 안에 가득 차 있던 밀가루가 날리며 바닥으로 쏟아진다. 다른 인물들은 돌덩이처..
- 제18회 이해랑연극상은… 수상자 젊어졌다
- 이해랑연극상이 젊어졌다. 손봉숙은 52세. 11회 전성환, 12회 권성덕, 15회 전무송, 17회 윤소정 등 최근 수상자들 나이가 평균 62세였다. 올해 심사위원들이 추천한 최종 ..
- "희비 교차하는 기막힌 현실… 감동 주라는 엄명으로 여겨"
- 배우 손봉숙은 "그 기침 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다. 1981년 5월 서울 대학로 문예회관(현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연극 《앨리펀트맨》을 공연할 때였다. 극중 여배우 역을 맡은..
- [제 12회 LG배 세계기왕전] 이틀만의 재회(再會)
- 〈제1보〉(1~16)=3번기의 첫 판을 빼앗기면 매우 불리해진다. 우승확률이 25%로 뚝 떨어지는데다 초조함 때문에 실력발휘가 어렵기 때문. 게다가 상대가 약관의 프로 1년생 후배..
- '우생순' 등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초청
- '우생순'이 이탈리아에 간다.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한국 영화 여러 편이 18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개막하는 제10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 초청됐다.2일 부산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