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시름 달래기보단 가난 부를 뿐"

"담배가 서민의 시름을 달랜다고요? 담배는 가난한 자를 더 가난하게 하는 '치명적(deadly) 물건'일 뿐입니다."프랭크 찰룹카(Chaloupka·55)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과..

2017.03.27 (월) | 김성모 기자

[트렌드+] 연필에 꽃이 피었습니다

'더 펜' '연필의 힘' '그래, 나는 연필이다'…. 최근 쏟아진 연필 관련 책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에 국내 첫 프리미엄 연필숍이 들어서고, 유명 연필 블로거, 연필로 쓴 잡지..

2017.03.27 (월) | 정상혁 기자

[삼시세평(三視世評)] 정처없이 해변 거니네, 그들이 말하는 '사랑'

홍상수(57) 감독 영화에 대한 관객의 호오(好惡)는 썰물 때 바닷물처럼 갈라진다. 취향을 좇아 어느 편에 서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개인 경험을 녹여 넣..

2017.03.27 (월) | 정리=이태훈 기자

[그 영화 그 음악] 25년 지났어도… 가슴 뭉클한 사랑의 세레나데

Q: "아주 오래된 이야기, 너무나 진실된 이야기(Tale as old as time, true as it can be)."마을 처녀 '벨'은 야수의 성에 갇힌 아버지를 구하러 나..

2017.03.27 (월) | 김성현 기자

"대통령에게 '아니 되옵니다' 말할 수 있는 관료 얼마나 될까요"

"사극을 보면 조선시대 신하가 임금에게 '아니 되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정말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 과연 대통령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관료가 얼마나 있을까요?"..

2017.03.27 (월) | 유석재 기자

"내년쯤 실사 영화화 진행… 철이 우주여행 계속될 것"

소년은 도쿄행 야간열차를 탔다. 편도 승차권을 쥔 가난한 소년은 기관차가 터널을 빠져나오는 순간 펼쳐진 창공에 압도되고 말았다. 열여덟 살, 은하가 반짝이고 있었다. "제 안에서 ..

2017.03.27 (월) | 정상혁 기자

[북카페] '대통령 선택의 심리학' 외

대통령 선택의 심리학김태형 지음ㅣ원더박스ㅣ1만5000원 대통령을 선택할 때 후보들의 심리 상태는 이력과 정책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주장. 보수와 진보 양측 주요 후보들의 심리를 분석한..

2017.03.25 (토)

[세계의 베스트셀러-프랑스] 2016년 베스트셀러 톱10 집계… 佛이 편애한 작가는 기욤 뮈소

프랑스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가장 잘 팔렸던' 소설가 순위가 공개됐다. 상위 10명이 약 887만부.일간 르피가로는 매년 전국 5000여개 서점에서 실제로 판매된 책들을 조..

2017.03.25 (토) | 파리=최연진 특파원

[최형섭의 세상을 상상하는 과학] 내 몸에서 나온 세포인데… 주인은 왜 병원인가

인간의 신체 부위는 그 사람의 소유물인가? 일견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생각보다 심오한 철학적 성찰을 요한다. 일례로 혈액에 대해 생각해 보자. 내 몸속의 피가 ..

2017.03.25 (토) | 최형섭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과학기술사

[편집자 레터] 부드러운 女에세이 vs 짐승 같은 男산문

요즘 출판계는 일본 여성 작가 에세이가 봇물입니다. 사노 요코, 사카이 준코, 우에노 지즈코 등이 그 이름들이죠. '사는 게 뭐라고' '아무래도 아이는 괜찮습니다' '비혼입니다만,..

2017.03.25 (토) | 어수웅·Books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