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 뒷문 잠그기
- 〈제10보〉(126~150)=바둑엔 'KO'나 '콜드게임' '골 득실차' 따위가 없다 보니 종종 희한한 장면이 연출된다. 패색이 짙어진 선수는 아예 가드를 내린 채 주먹을 마구 휘..
- [영화리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 성공한 소설을 영화로 만든다는 것은 언제나 부담스러운 일이다. 너무 많이 각색하면 원작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게 되지만 영화를 제작하는 입장에선 영상으로서의 볼거리를 새롭게 만들어..
- [미술소식] 김대필 개인전 〈시각기호의 현대적 변용〉 외
- ■김대필 개인전 〈시각기호의 현대적 변용〉이 13~19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이형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세심한 관찰과 탄탄한 데생으로 자연과 그 이면, 사람과 그 삶의 편린들을 담담..
- 조각은 덩어리다? 조각은 내면이다!
- 조각가 김인겸(66)은 두께 3~5㎜짜리 철판을 구부리고 용접해 작업한다. 그의 2010년 작 '스페이스-리스(Space-less)'는 두께 5㎜, 높이 190㎝의 철판에 진주빛 ..
- "내 캔버스는 한편의 스릴러 영화"
- 프랑스 영화감독 클로드 샤브롤(Chabrol)의 1968년 작 '암사슴들(Les Biches)'은 유복한 상속녀의 후원을 받은 거리의 여성 화가가 후원자의 부(富)를 탐내게 되면서..
- 통영(簾匠·대나무로 발 만드는 장인) 염장의 염장 지르는 소리 "차라리 일본 가렵니다"
- 장인의 왼손 엄지와 검지 손가락엔 지문이 없었다. 하긴 열두 살부터 50년 대나무를 깎아온 그의 손가락에 지문이란 흔적이 남아 있을 리 없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14호 '염장(簾匠..
- 결승 문턱서 또 만난 조치훈·고바야시
- 조치훈(55·사진 왼쪽)과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59)의 결승전. 마치 시곗바늘을 20년 전쯤으로 돌려놓은 것 같다. 일본 7대 메이저기전 우승 경력을 지닌 50대 이상 시니어..
- [이영구 八단의 신출귀몰] 큰 집 지은 줄 알았는데…
- 〈장면도〉 백이 △로 틀어막은 장면. 이로써 하중앙 일대에 10여 집을 지은 듯했는데 치명적 약점이 숨어 있었다. 흑이 짜릿한 맥점으로 중앙을 초토화하는 수순은? (201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