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 영어'로 이름 떨친 그, 이번엔 壽石

"한 세상 너무 바삐 살았어요. 이제 좀 조용히 살고 싶어서 냈습니다. 수석(壽石)처럼 아름답게 늙고 싶어요."송성문(80) 전(前) 성문출판사 대표가 '수석(壽石)'이라는 320..

2011.05.17 (화) | 김진 기자

박세환씨 등 '5·16 민족상'

박세환(71) 재향군인회장이 '5·16 민족상' 안전보장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교육부문은 정숭열 한국화장실협회장, 과학기술개발부문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산업부문은 장세일..

2011.05.17 (화)

돈 벌러 한국 간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제 아버지는 5년째 한국에서 피땀 흘리며 돈을 벌고 계십니다. 벽에 걸린 아버지 웃는 사진을 볼 때마다…."13세 민영이는 한국에 돈 벌러 간 아버지를 떠올리며 원고지의 빈칸을 ..

2011.05.17 (화) | 옌지(중국)=이석호 기자

[김윤덕의 新줌마병법] "올케, 엄마를 부탁해"

〈1〉어찌 지내는가.꽃비 오나 했더니 하마 여름 장마인가 싶게 날씨 한번 고약허이. 어릴 적 이맘때면 천지에 흐드러진 앵두 따러 동산을 뛰어다녔는디, 인자는 꽃바람에 처녀 가슴 콩..

2011.05.16 (월) | 김윤덕 기획취재부 차장

[최보식이 만난 사람] ‘우주 비밀을 찾아서’ 김수봉 서울대 물리학부교수

―무슨 근거로 말하는가?"우주대폭발(빅뱅) 뒤 3분쯤 됐을 때 수소와 헬륨이 생겨났다. 이 두 원소가 핵융합을 일으켰다. 더 복잡한 원소가 만들어졌고 이들이 모여 별(星)들이 됐다..

2011.05.16 (월) | 선임기자

[조선일보에 비친 '모던 조선'][26] 미쓰코시 백화점 문 열자, 전통상인 대책회의… 박승직이 주도

1930년 10월, 서울 한복판에 5층짜리 미쓰코시 백화점 경성지점(신세계 백화점의 전신)이 문을 연 것은 전통적 상인들에게 충격적 사건이었다. 손님을 빼앗기게 된 양복점, 안경점..

2011.05.16 (월) | 김명환 사료연구실장

[수도권] 황혼이혼, 처음으로 신혼이혼 앞질렀다

서울에서 황혼이혼이 신혼이혼을 처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010 서울서베이'와 '통계청 사회조사' 등의 자료를 통해 서울 부부들의 생활상을 분석한 '서울 부부의 자..

2011.05.16 (월) | 손장훈 기자

세시봉 열풍, 탐라도 녹였다

세시봉 열풍이 제주도까지 휩쓸었다. 14일 저녁 제주 국제컨벤션 센터 탐라홀. '세시봉 친구들' 콘서트를 보러 온 1500여명 관객이 일찍부터 객석을 빽빽하게 메웠다. 임유라(64..

2011.05.16 (월) | 제주=최승현 기자

"진짜 한국茶는 펄펄 끓는 물에 우려 마셔야"

박동춘(58) 동아시아 차문화연구소 소장이 차를 덖는 무쇠솥 뚜껑을 열 때마다 퍼져나오는 향이 마법처럼 변했다. 재스민 혹은 박하처럼 싱그럽고 달착지근한 허브향이 나던 생찻잎을 한..

2011.05.16 (월) | 순천=김성윤 기자

[길위의 인문학] 꽝꽝·매발톱·호랑등긁개… 나무들아, 꽃들아 멋진 네 이름 누가 지어줬니?

충남 태안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에는 그동안 모르고 지내온 멋진 이름의 나무와 꽃들이 즐비하다. 나무를 태우면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 하여 자작나무, 역시 나무를 불 속에 넣으면 꽝..

2011.05.16 (월) | 태안=신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