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너져도 상관없다" 각서 쓰고 장사하니…
- 지난 10일 경기 성남시 성남중앙시장. 도로변으로 분식점과 보석·옷가게 등이 늘어서 있고, 1층 안쪽에는 이불 가게 등이 영업 중이었다. 얼핏 봐서는 평범한 전통 시장이었다. 하지..
- 차를 눈앞에 띄우고 原電에 들어가고… MR 가상체험 기술 뜬다
- 지난 8일 경기도 일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기연) 가상실증실험실. 실험실 전면과 좌우, 바닥에 설치된 스크린에는 철거를 앞둔 원자력발전소 내부가 비치고 있었다. 안테나가 달린 선글..
- 인터넷 가입 절차는 LTE급… 해지는 굼벵이급
- 직장인 김모(35)씨는 지난 3개월 동안 인터넷 해지 문제로 한 통신사와 씨름을 했다. 약정 기간이 끝나, 해지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김씨는 "인터넷 가입은 초고..
- "젊은 날의 치부 들키는 것 같아 민망하지만…"
- "재능이 모자라다 보니 죽어나는 게 시간이라 그만큼 긴 습작 기간에 재고(在庫)도 늘어났다. 1977년 대구매일 신춘문예에 단편 '나자레를 아십니까'로 당선될 무렵 세 편의 중편과..
- 벼랑길 18.5㎞… 아찔하거나 아늑하거나
- 지난 5일 전남 여수 백야도 선착장에서 카페리를 타고 40분쯤이 지났을 무렵 에메랄드빛 바다 너머로 금오도(金鰲島)가 눈에 들어왔다. 우거진 숲이 멀리서 검게 보여 여수 사람들이 ..
- "5년 전 돌려받은 '외규장각 의궤' 보셨어요?" "외규… 뭐요?"
- "혹시 외규장각 의궤 보셨어요? 조선실에 전시돼 있는데.""외규… 뭐라고요? 그게 뭐예요?"토요일인 9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에서 전시를 보고 나오..
- 인공지능+제조업… '스마트 공장'이 4차 산업혁명 이끈다
- 경기도 안산시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위치한 동양피스톤은 지난해 종업원 950명이 매출 3600억원을 올렸다. 1인당 매출은 3억8000만원이다. 자동차용 피스톤을 만드는 전통 제조업..
- "낮아짐에 행복이 있습니다"
- 1991년 창설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그해 첫 정부 파견 의사 3명을 모집해 이듬해 아프리카로 보냈다. 우간다로 파견된 내과 전문의 유덕종(57) 교수는 2년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