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길 택한 이들, 전설이 되다

그것은 언더그라운드 최초의 승리였고 한국 음악의 핵(核)이 변두리로 옮겨가 폭발한 첫 번째 사건이었다.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도발적 음악에, 1980년대 청년들은 울분을 환호로..

2015.08.12 (수) | 한현우 기자

시월드 주전 교체? 며느리·시아버지 충돌 늘었다

직장인 김모(여·33)씨는 지난 6월 결혼한 지 10개월 만에 남편과 별거에 들어갔다. 함께 사는 시아버지 때문이었다. 퇴근하고 부랴부랴 저녁상을 차린 김씨에게 반찬 타박을 자주 ..

2015.08.11 (화) | 최윤아 기자

[최보식이 만난 사람] "어릴 때 '쪽발이 후손' 놀림 받았지만… 훌륭한 始祖에 대해 자부심 있어"

"한반도에서 일본인 시조를 공개적으로 밝힌 일족은 우리가 유일하다. 그만큼 당당하다는 것이다. 후손은 11개 파로 7500명쯤 된다. 김치열 전 내무장관도 우리 문중이다."김상보(..

2015.08.10 (월) | 최보식 선임기자

독수리 타법 60代? 이 회사선 20代 뺨치는 IT 일꾼

'다음 단어의 뜻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알맞은 빈칸에 넣으시오. 답정너, 극혐, 금사빠, 모쏠.'웬만해선 풀기 어려운 이 문제들은 한 기업의 입사 시험문제다. 지난 5일 낮 12시 ..

2015.08.08 (토) | 박순찬 기자

밤새도록 즐기는 축제 ｢서울문화의 밤｣

1년에 단 한 번! 서울의 문화를 밤새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 ｢제8회 서울문화의 밤｣이 오는 28일(금)~29일(토)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

2015.08.07 (금) | 시니어조선 박준현 기자

조리·중장비… 新중년 구직자 60% 자격증 취득

대기업 협력사에서 27년간 사무직으로 근무하다 2013년 명예퇴직한 이모(55)씨는 요즘 낮에는 요리 학원, 밤에는 컴퓨터 학원에 다닌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 워드프로세서, 정..

2015.08.07 (금) | 윤형준 기자

'내조의 여왕' 유미 호건, 볼티모어 유력지 '선' 극찬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55·사진)이 예술과 한국 음식과 음력설 행사 같은 이색적 소재로 암 투병 중인 남편을 독특하게 내조하고 있다고 미국 볼티모어의 ..

2015.08.05 (수) | 워싱턴=윤정호 특파원

[추억人] 장외 투쟁보다 대화 강조한 '名대변인'

박상천(76) 민주당 전 대표가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1938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그는 광주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재학 중이던 1961년 사시에 합격, 이..

2015.08.05 (수) | 정우상 기자

[문갑식이 간다] 官이 관리 못하니… 民이라도 나서야죠

금발에 푸른 눈의 젊은이들이 정자(亭子)에 오른다. 몇백 년 묵은 기둥에 세월이 새겨놓은 흔적에 감탄하던 그들이 바닥에 털썩 주저앉더니 미소 짓는다. 때맞춘 비에 으슬으슬하던 몸은..

2015.08.04 (화) | 문갑식 선임기자

무더운 8월, 더위 피해 서울시 문화축제 속에 풍덩!

무더운 여름,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시원한 공연장이나 전시장으로 도심 속 문화피서를 떠나보자.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015.08.03 (월) | 시니어조선 박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