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17명과 8시간… 숨 돌릴 틈도 없었다

"먹어둬요. 체력전이거든."지난 28일 서울 강동구 구립둔촌어린이집. '1일 교사 체험'하러 온 기자에게 황연옥 원장이 샌드위치를 내밀었다. 무상보육 등 어린이집 운영에 정부는 연..

2017.04.03 (월) | 최원우 기자

[사건 블랙박스] 도난방지 게이트 뚫은 '철벽 가방'

지난해 12월 20일 저녁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대형 의류매장 직원들은 영업을 마치고 매장을 정리하다가 300벌 가까운 옷이 없어진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틀 후 서울 여의도..

2017.04.03 (월) | 김형래 기자

이수현 영화, 한·일 우정 잇는 '다리' 되길

"고(故) 이수현씨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한·일 양국을 잇는 가교가 되길 바랍니다."지난 30일 도쿄 신주쿠구 주일(駐日) 한국문화원 소극장에서 특별 시사회를 연 영화 '가케하시(懸..

2017.04.01 (토) | 도쿄=이동휘 특파원

부모가 안낸 건보료 대신 내야했던 21만명 '연대 납부' 족쇄 풀린다

부모가 내지 않은 건강보험료를 함께 내야 했던 10~20대 21만명이 '체납의 족쇄'에서 벗어나게 됐다. 미성년자 시절에 소득과 재산이 없는데도 부모가 체납한 건보료에 대해 연대 ..

2017.03.31 (금) | 최원우 기자

4월, 벚꽃에 설렐 시간

경남 진해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31일 전야제로 막을 올려 4월 10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봄, 벚꽃 그리고 진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군..

2017.03.31 (금) | 창원=박주영 기자

대기업·中企 임금격차 331만원 사상최대

올해 1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이 기간 대기업(상용 근로자 300인 이상) 근로자는 1인당 급여 총액이 ..

2017.03.31 (금) | 손장훈 기자

우는 아이에 스마트폰… '스몸비 키즈' 만드는 엄마들

지난달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국내선 비행기를 탄 문모(31)씨는 "50분이 5시간 같았다"고 했다. 네 살쯤 돼 보이는 아이가 울고불고 떼를 쓰자 엄마가 스마트폰으로 애니메이션 ..

2017.03.31 (금) | 이슬비 기자

시험관·인공수정 없이도… 난임의 새 해결사 '나프로'

결혼 3년 차 김유나(38)씨는 지난 24일 오후 여의도성모병원 분만실에서 아기를 품에 안았다.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3.3㎏, 건강한 공주다. 김씨와 남편은 지난 2년 동안 불임 ..

2017.03.30 (목)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안매도 맨 것같이… '안전 해제' 벨트 판친다

광주광역시에 사는 김모(여·28)씨는 지난해까지 운전할 때 안전벨트를 잘 매지 않았다. 주로 가까운 거리를 운전하는데 안전벨트가 몸을 꽉 조이는 게 불편하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김..

2017.03.30 (목) | 이기훈 기자

종로에도 중앙버스차로… 서울 東西 잇는다

종로 거리가 서울 '버스 네트워크'의 심장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올 8월까지 종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흥인지문~세종대로 2.8㎞)를 설치하고, 8차로 도로를 6차로로 축소한다. 우..

2017.03.30 (목) | 신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