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 세기의 대결
- 〈제1보〉(1~18)=국제 바둑제전 사상 최고의 빅 매치라고들 했다. 현역 세계3관왕끼리의 대결이라니, 정말 상상도 못했던 황금 카드다. 앞으로도 이런 조합이 이뤄지기란 쉽지 않을..
- "위안부 투쟁, 그녀는 늘 화통하게 맞섰죠"
- 2003년 3월 28일 일본 최고재판소는 일본군위안부였던 송신도(87)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 결정했다. 1993년 시작한 10년 법정 투쟁이..
- [조선일보 영화팀의 '금주의 선택'] 뻔한 '러브 판타지'… 그래도 화이트데이잖아!
- 하지만 구름 위에 둥둥 떠 있는 듯하고, 안 먹어도 배고프지 않고, 단지 곁에만 있는 것으로 충만함을 느낀다는 연인들의 날, '화이트데이'가 바로 눈앞에 있다. "사랑밖에 난 몰라..
- [새영화] 추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은 '그들의 섹스'
- 일반 극장에서 개봉하게 해 달라고 대법원까지 법정 투쟁을 벌였던 영화 '숏버스(12일 개봉)'는 선정적이지도 자극적이지도 않다. 온갖 종류의 섹스 장면이 등장하지만 주요 장면은 모..
- "환상적인 베르디보다 단아한 고전음악이 더 좋아"
- 교편을 잡을 때만 해도 훗날 '고(古)음악의 여왕'이 될 줄은 몰랐다. 소프라노 엠마 커크비(Emma Kirkby)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그리스 신화와 라틴 문학을 전공한 뒤, 평..
- [리뷰] 초록·노랑·파랑… 색채의 향연에 눈이 즐겁네
- 2막이 열리면 노란 양복에 노란 구두, 노란 넥타이와 노란 모자까지 온통 노란색의 물결이다. 당초 프리 메이슨의 입단 제의를 상징하던 장면은 뮤지컬이나 무언극(無言劇)의 한 대목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