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音 못 내던 소프라노, 무티의 '프리마돈나'가 되다

한국 청년들에게 더 이상 국경은 무의미하다. 꿈을 펼치기에 지구는 오히려 좁다. 오페라, 발레, 미술, 국악…. 각 분야에서 일류(一流)를 넘보며 세계의 러브콜을 받는 젊은 예술가..

2017.01.03 (화) | 김경은 기자

담백한 詩로 그려진 한국적 회화

류경채(1920~1995)는 '잊힌' 화가다. 김환기, 유영국과 동시대에 활약했지만 그를 기억하는 대중은 많지 않다. '스타'가 되는 건 그의 체질이 아니기도 했다. 별명이 '선비..

2017.01.03 (화) | 정유진 기자

"연극 반세기… 경부선으론 김천쯤 왔죠"

"연극 연습 하랴 강의하랴 맨날 애들하고 소리 지르니 철이 안 들어요. 서른다섯 살이면 나가는 극단 단원들처럼 나도 그 나이쯤에 멈춰 있는 것 같아요."극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7..

2017.01.03 (화) | 박돈규 기자

38년 외길 匠人, 대기업 임원 됐다

38년간 한길을 걸어온 기술 장인(匠人)이 대기업 임원에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엔진 비즈니스그룹(BG) 생산팀의 이희연(58·사진) 공장(부장급)이 기술상무로 승진했다고 2일 ..

2017.01.03 (화) | 전수용 기자

SK그룹 사촌 3형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SK그룹 사촌 3형제가 새해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에 나란히 가입했다.SK그룹은..

2017.01.03 (화) | 송원형 기자

"나전칠기, 우리가 일본 가르쳤다"

전통 공예계의 대부, 공예인 민원실장, 장인(匠人)들의 해결사….이칠용(71·사진) 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에겐 이런 별명이 따라다닌다. 그가 그동안 블로그에 올린 글과 신문 기고문 등..

2017.01.03 (화) | 허윤희 기자

여지원이 오르는 '아이다'는 스타 총출동하는 별들의 잔치

올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리카르도 무티(76)가 지휘봉을 잡는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는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잔치'다. '아이다'는 인기작이지만 잘츠부르크 축제에 오르..

2017.01.03 (화) | 김경은 기자

엄마가 된 원조 요정이 부릅니다, 'Dreams Come True'

'요정들'도 나이를 먹는다. 핑클과 함께 1990년대를 풍미했던 1세대 원조 걸그룹 S.E.S.의 재결성 기념 콘서트가 열린 지난 30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 공연 도중에 멤버 슈..

2017.01.02 (월) | 김성현 기자

상서롭고 신통력 지녀… 功名·자손 번성 상징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다. 어둠을 뚫고 아침을 여는 닭은 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서조(瑞鳥)로 여겨져 왔다.건국신화, 뛰어난 임금의 탄생에 닭이 등장한다. '삼국유사..

2017.01.02 (월) | 허윤희 기자

박지성·전지현·박보검·아이유… 문화·체육계 '황금알'

어려서는 귀엽고, 자라서는 아침을 알리고 달걀을 낳는다. 죽어서는 치킨과 삼계탕이 돼 입을 즐겁게 한다. 닭이 버릴 것이 없듯, 닭띠 인물도 적재적소에서 우리를 풍요롭게 했다.닭띠..

2017.01.02 (월) | 양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