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强强强强… 긴장도 섬뜩함도 부족한 악인들의 싸움

브레이크 페달이 고장 난 1톤 트럭처럼 요란하게 달려간다. 이 트럭은 자기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휘청거린다. '아수라'(감독 김성수)를 보는 것은 이 트럭에 올라탄 승객이 되는 ..

2016.09.28 (수) | 변희원 기자

龍 무늬·봉황 자수… 다시 분 중국風

매년 5월이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레드 카펫 위에 유명인들과 패션 관계자들이 오른다.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의상연구소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특별전 '메트로폴리탄 갈라(Me..

2016.09.28 (수) | 변희원 기자

"속세 떠난 깨달음은 '토끼뿔'… 세상과 나눠야죠"

"지금까지 캄보디아 등에 우물 2300개를 팠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에 식수난 겪는 사람이 16억명이에요.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부족합니다. 내 역할은 지금도 진행형이지 완성형이..

2016.09.28 (수) | 김제=김한수 종교전문기자

[김태진의 루어낚시 이야기 | 주꾸미 조행기] 주꾸미 낚시는 역시 가을이 제격!

본격적인 주꾸미 철을 맞아 많은 낚싯배가 마검포 앞바다에 모여들었다. 주꾸미 낚시를 하기 위해서 9월 9일에는 오천항을, 9월 24일에는 마검포를 찾았다. 지역에 따라 쭈깨미, 쭈..

2016.09.27 (화) | 김태진 기자

꽁꽁 언 폭포 위로… 황석영 소설이 흘렀다

'괜찮아?'화면 가득 꽁꽁 얼어붙은 설악산 토왕성 폭포가 펼쳐지면서 오래된 활자로 세로쓰기한 자막이 좌에서 우로 흘렀다. 순백의 빙벽을 보며 뻥 뚫린 가슴에 세 글자가 조각도로 새..

2016.09.27 (화) | 김미리 기자

'동백 아가씨' 부르던 소녀가 소리꾼 大賞

"네 번째 도전 만에 대상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살아 계셨다면 '장하다, 내 새끼' 해주실 텐데…."26일은 김경아(42)씨의 날이었다. 제24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부문..

2016.09.27 (화) | 광주광역시=허윤희 기자

[삼시세평(三視世評)] 반백 다 된 아들, 엄마 눈엔 아직 돌배기

생후 584, 550, 459, 441개월. 혼자 사는 가수 김건모와 MC 박수홍, 가수 토니안, 영화평론가 허지웅의 나이는 SBS 예능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에서..

2016.09.27 (화) | 정리=최수현 기자

빠르고 간결하게 일상을 담아낸 線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남자, 버스에서 조는 학생,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손님과 계산하는 직원…. 어느 것 하나 특별할 것 없는 풍경이지만 서양화가 서용선(65)에겐 작품 소재이고..

2016.09.27 (화) | 정유진 기자

걷기 좋은 계절, '가족이 함께 걷는 평화누리길, 가을을 열다'

이른 아침부터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들의 얼굴에는 은은한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지난 24일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

2016.09.26 (월) | 시니어조선 박준현 기자

물방울 외길인생… 추사·이중섭 깃든 제주에 닻 내리다

"달마대사는 면벽(面壁)해서 9년 만에 도(道)가 통했다고 합니다. 나는 이거밖에 못 하니까 물방울만 계속 그려 왔는데 도가 통하기는커녕 지금도 마누라한테 고함이나 지르고 속물다운..

2016.09.26 (월) | 제주=김미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