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유재하를 노래한다

1987년 11월 1일 새벽, 25세 신인 가수 유재하<사진>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당시 라디오를 통해 조금씩 알려지고 있던 그의 데뷔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는 유작(..

2012.10.28 (일) | 정지섭 기자

[대구·경북] 예술가들이 애장품 내놓았다

대구의 문화예술인들이 젊은 예술가를 육성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애장품을 내놓았다.수성문화재단은 수성아트피아, 작가콜로퀴엄과 함께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반..

2012.10.28 (일) | 박원수 기자

정녕 저를 버리시나요… 베스트셀러는 웁니다

나는 흔한 책이 아니다.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가 퇴짜 맞은 책이다. 바꿔 말하면 '반품(返品) 도서'인데, 그래서 궁금하다. 주인님이 왜 나를 망망대해 서점으로 돌려보냈는지. "주..

2012.10.27 (토) | 박돈규 기자

[영화 리뷰] 남편을 죽인 그녀, 가해자인가 희생자인가

프랑스 출신 마르탱 프로보스트 감독의 '롱 폴링'(25일 개봉·청소년 관람불가)은 시소 같은 영화다. 남편의 학대 속에서 32년을 살던 여성이 남편을 죽이고 자유를 찾아 떠난다는 ..

2012.10.25 (목) | 이영민 기자

[인천·부천] 바다와 갯벌, 그리고 가슴 저린 선조들의 호국혼

인천 강화도의 '호국돈대길'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해안누리길로 뽑혔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17일 걷기 여행에 좋은 전국 52개 해안누리길(505.1㎞) 가운데 '국민들이 꼭 한 번..

2012.10.25 (목) | 최재용 기자

계곡물에 비친 단풍잎은 계곡을 따라 함께 흘러갈 듯 선명하다

하늘은 순도 높은 파란 빛을 내보이려고 한 점 구름까지 걷어낸다. 산과 들은 빨강, 노랑, 주황, 초록 등 다양한 빛깔로 맵시 있게 치장한다. 단풍은 팍팍한 겨우살이를 준비하는 자..

2012.10.25 (목) | 가평=글·이영민 기자

넘실대는 억새바다, 가을이 파도친다

10·11월은 단풍 계절일까, 아니면 억새 계절일까? 단풍이 가을의 채색이라면 억새는 가을의 판타지다. 단풍이 드넓은 산에 수채화를 뿌려놓은 듯 울긋불긋한 빛깔을 자랑한다면, 억새..

2012.10.25 (목) | 정선=박정원 월간 山 기자

중세시대 온 듯한 골목길 루터를 찾아가는 역사길

우리나라로 치면 읍(邑) 정도의 크기일까? 작은 도시에 500~600년 된 중세의 집과 현대식 빌딩이 기막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유와 사색, 평온의 시간. 혼자 길을 걷다 보면..

2012.10.25 (목) | 밤베르크·비텐베르크(독일)=안석배 기자

동그랗게 부쳐 햄버거에 '쏙'… 길게 잘라 김밥으로 '돌돌'

두부가 몸에 좋은 건 누구나 안다. 그래서 엄마들은 자녀에게 어떻게든 두부를 먹이려고 애쓴다. 문제는 두부를 좋아하는 아이가 드물다는 것. CJ제일제당이 최근 진행한 '아이♥동그란..

2012.10.25 (목) | 김성윤 기자

이 극장 문 열고 팔린 커피만 10만잔… 로비엔 '방석석(표 못구한 관객의 로비 모니터 관람)'까지

10년 전만 해도 애물단지 땅이었다. 제대로 된 이름도 없이 '한강진 부지'(1만826㎡·약 3280평)라고만 불렸다. 1990년대 초반 한남면허시험장이 폐쇄된 뒤 방치돼왔다. 서..

2012.10.24 (수) | 신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