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식]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외
- ■비보이를 무대에 등장시킨 퍼포먼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오는 9월 13일부터 미국 뉴욕에 있는 37ARTS 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제작사 SJ비보이즈는 "3개월간 평..
- [리뷰] 현대사를 꿰뚫어 객차는 달리네
- 연극 《백년언약》(오태석 작·연출)은 1950년 7월, 멈춰선 객차에 살림을 차린 피란민들을 비추며 출발한다. 쥐 세 마리가 등장해 해설자 노릇을 한다. 격랑의 역사, 그래도 악착..
- 몸을 붓 삼아 욕망의 해부도를 그린다
- 국제현대무용제(MODAFE)가 6월 7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남산 동랑예술원 등에서 열린다. 지난 27일 파사무용단의 《노란 달팽이》(안무 황미숙)와 LDP무용단의 《더 프..
- '서른 다섯 바비'는 화려한 싱글로 남아 있을까?
- 무대에 곡선이라곤 없다. 격자무늬 타일 위에 블럭 같은 상자들이 쌓여 있고 벽은 수직의 줄무늬다. 서른다섯 번째 생일을 맞은 독신남 바비(고영빈)가 주인공인 이 뮤지컬은 차갑고 직..
- [클래식 ABC] 당신의 사랑은 그저 행복하기만 한가요?
- "기다림도 끝이야. 줄곧 찾고 있었는데. 난 알아, 내 마음이 그라는 걸 말해주네."몽상 따위는 싫다며 춤을 추는 여동생과는 달리, 노래를 들으며 꿈을 꾸는 언니 타티아나는 이렇게..
- 늦게 핀 만큼 향기는 더 그윽하게…
- 늦게 활짝 피는 꽃도 있다. 피아니스트 유영욱(31)씨는 나이 서른에 지난해 독일 본에서 열린 베토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 나이 어린 연주자..
- 미(美) 오케스트라의 중심에 '아시아산(産) 선율'이 넘친다
- 미국 명문 오케스트라에 '황색(黃色) 바람'이 거세다. 동부 지역에 밀집해 있는 명문 '빅 5' 가운데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은 대만계인 로버트 첸(Chen), 뉴욕 필하..
- [제13회 LG배 예선결승] 바둑의 꽃
- 〈제3보〉(32~49)=위빈(兪斌·41)은 '얄미운' 기풍으로 분류된다. 잽싸게 집을 챙기고 상대 예봉을 피하는 재주가 뛰어나기 때문. 형세 판단 능력이 좋은 대신 파워는 좀 떨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