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거장을 비꼬는 영국식 유머
- 현대 미술계에서 조각가가 큰소리치기는 쉽지 않다. 첫째, 1960년대 말 이후 기념비적인 거대한 조각품을 만드는 일은 일종의 '금기'가 됐다. 정색하고 거창한 조각품을 만들었다가는..
- 젊은 작가들의 순수한 축제 아시아 미술의 저변 넓힌다
- 한국 근·현대사가 오롯이 농축된 구(舊) 서울역사가 올 여름 21세기 아시아 미술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미술인들의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 오는 8월 6~17일 이곳에서 열릴《아시..
- [전시소식] 작은 그림·큰 마음 전 외
- ■서울 관훈동 노화랑이 15~19일(1부), 21일~25일(2부) 두 차례에 걸쳐 《작은 그림·큰 마음 전》을 연다. 서세옥·송수남·김종학·이왈종 등 한국 현대미술 작가 22명의 ..
- 세계적 한국 작품 한자리에
-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1932~2006)씨, 추상화가 박서보(77)씨 등 역대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한 쟁쟁한 한국 작가 15명의 드로잉 60여 점을 모은 《베니스 비엔날레..
- "나는 오로지 그리기 위해 산다"
- 삼엄한 박력이 서려 있었다. 붉고 푸르고 검은 바탕 위에 수학 기호를 연상시키는 복잡한 기하학적인 문양이 명료한 좌우대칭을 이루며 휘감겼다 풀어지고, 끊어졌다 이어졌다.뉴욕에서 활..
- '동심'의 꿈은 끝이 없어라
- 서양화가 정일(50)씨가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신사동 예화랑에서 개인전을 열고 유화 40여 점을 건다. 그는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1983년부터 지금까지 금호미술관, 관..
- [이영구 七단의 '신출귀몰'] 기사회생의 묘착(妙着)
- 〈장면도〉 좌변 백 6점이 사경에 처해있다. 난국 타개의 묘수가 없을까?〈1도〉(실전 진행) 백 1로 건너붙임이 묘수. 그런 뒤 3, 5로 끊어간다. 11까지 쌍방 최선의 응접으로..
- 신생팀 티브로드 '반상의 반란'
- "이건 기적입니다. 기적이 일어났어요." 티브로드 서봉수 감독이 떨리는 목소리로 외쳤다. 첫날 0대2에서 둘째 날 3대2의 뒤집기 승리. 창단 첫해의 햇병아리가 전년도 우승팀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