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맛따라] 운달산 - 음식이 한약재를 만나면 어디까지 가나

수륙공(水陸空)의 음식들 중에서 어느 쪽 음식을 골라서 먹어야만 안전한가? 참으로 딱한 질문에 답하기에도 난감해지는 작금의 사태다. 수중(水中)의 송어들이 울고 있다. 공중(空中)..

2005.11.15 (화)

[주말산행코스] 오지의 산 - 가부산

▲ 가부터골 하산길. 길흔적이 없어 계류를 타고 내려서게 된다.‘자손도 없이 세상을 뜨면 누가 제사를 지내줄꼬…’대를 이어갈 자손이 없는 사람이 소유재산을 마을에 헌납하..

2005.11.15 (화)

[좋은 산 좋은 절] 선운산 선운사

▲ 도솔암 바위 벼랑 부처(보물 제1200호). 전체 높이 1,550센티미터, 신체높이 1,223센티미터, 무릎 폭 850센티미터. 배꼽 부위의 감실(바위를 파서 만든 ..

2005.11.07 (월)

[주말산행코스] 개척코스 - 응봉산

▲ 정상에서 북동으로 본 설악산. 한강기맥 상의 불발현과 장곡현 사이 1052m봉에서 북으로 가지쳐나간 능선은 홍천군 서석면과 내면 경계를 이루며 하뱃재(약 640m)에..

2005.11.07 (월)

[산요리] 북어 해장국 & 호박전

산행을 하기 전 마을 골목길을 지날 때 바라보는 감나무는 정식코스의 전채(前菜) 역할을 한다. 나뭇잎이 다 지고 꼭대기에 남아 있는 주황색의 까치밥은 외로운 등산인의 마음을..

2005.11.03 (목)

[축제 산행] 남설악 등선대

▲ 등선대에서 주전골쪽을 등산객들이 바라보고 있다. 등선대는 사방으로 기암들이 에둘러 있다. 등선대로 오르는 흘림골 계곡을 걷는 발걸음은 비록 급한 오르막이지만 가볍다...

2005.11.01 (화)

[축제 산행] 양양 연어축제

▲ 연어축제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구경을 온다. 양양은 설악산의 고장이자 송이와 연어의 고장이다. 설악산 단풍과 더불어 송이축제가 시작되며, 10월 말에..

2005.11.01 (화)

[산따라 맛따라] 지장산 & 종자산 - 이동이 포천보다 유명한 이유

포천보다 포천에 속해있는 이동(면)이 세상에 더 알려져 있는 것 같다. 갈비와 막걸리 때문에 얻어진 것이리라. 포천시 이동면은 인구 6,900여 명의 면에 70여 음식점이 영업 중..

2005.10.31 (월)

[주말산행코스] 호남의 산 - 회문산

▲ 구룡폭포 위로 문턱바위를 연결하는 구름다리. 예부터 한국의 5대 명당으로 이름난 회문산은 홍성문씨가 도통하여 지은 회문산가(回文山歌)라는 노랫말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

2005.10.28 (금)

[산요리] 등심스테이크 & 된장찌개

하늘이 높아진 만큼 소리도 깊어지는 계절이 왔다. 비 오는 날만 골라 듣던 피아노 연주가 심상치 않으니 말이다. 가을이 온 것이다. 이 계절만큼은 비 오는 날 차 안에서 홀..

2005.10.18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