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피아니스트, 빛나는 재기

지난 6일 저녁 일본 도쿄 산토리홀. 검정 드레스를 입은 피아니스트 이경미(49·경남대 교수)씨가 무대로 걸어나왔다. 연주곡목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 모차르트가 남..

2011.10.08 (토) | 도쿄=김경은 기자

김기덕, 자신의 이름 새겨진 에르메스 의자에 앉다

신성일·엄앵란 주연 영화 '맨발의 청춘'(1964)을 연출한 김기덕(77·사진) 감독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코리아로부터 '디렉터스 체어'를 받았다.6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

2011.10.08 (토) | 부산=변희원 기자

안정된 교직 버리고 가난한 흑인 섬긴 '억척 엄마'

"힘들 때마다, 넘어지려 할 때마다 생각했어요. 하나님께서 다 주시는데 내가 왜 걱정하나…."공주사대를 나와 교사로 26년을 근무했다. 1991년, 안정적이고 행복했던 교직생활을 ..

2011.10.07 (금) | 이태훈 기자

최경주 "오늘은 골퍼 아닌 선생님"

낡은 빌라가 골목마다 빽빽한 서울 용두동의 2층 건물. '희망만들기 방과후교실'이라는 노란 간판이 달린 이곳에서 6일 낮 2시쯤 초등학생 20여명이 바쁘게 뛰어다녔다. 기다리던 손..

2011.10.07 (금) | 최수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62년 사상 첫 여성 총재

대한적십자사(한적)는 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유종하 총재의 후임으로 유중근(兪重根·67) 부총재를 선출했다. 한적 창립(1949년) 이래 여성 총재 탄생은 처음이다.한적은 "국내외..

2011.10.07 (금) | 이용수 기자

"잡스, iSad"

[InfoGraphics] '혁신의 상징, IT 큰별' 스티브 잡스, 그가 남긴 것6일 아침, 독자들은 좀 이상한 느낌이었을 것이다.'..

2011.10.07 (금) | 박은주 기자

[오늘의 세상] 여든살 詩人 트란스트뢰메르, 노벨문학상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Tomas Transtromer·80)가 201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스웨덴 한림원은 6일 "시인은 응축된 시어와 반투명한 심상(心象)..

2011.10.07 (금) | 어수웅 기자

[최원규의 법정이야기] 끊이지 않는 미스터리 사건, 有罪인가 無罪인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각) 미국의 흑인 사형수 트로이 데이비스는 침대에 묶여 있었다. 사형 집행을 위한 독극물 주사가 그의 몸속에 주입되기 직전이었다. 절체절명의 순간, 그가 한마디..

2011.10.06 (목) | 최원규 사회부 차장

연평도 앞바다 적신 납북자가족 위령제

"갈매기가 되어 날아가서 뵙고 싶습니다. 46년 세월을 기다려 왔는데 왜 못 오시나요."(아들 장호 올림)"언젠가 꼭 한 번이라도 보고 싶다. 보고 싶은 내 동생."(누나 김양자)..

2011.10.06 (목) | 조재희 기자

美의회 울려버린 在美 이산가족

"여러분은 60년 동안 가족을 보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이제 그들에게 시간은 얼마 남아 있지 않습니다."4일 오후 미 의회 상원 덕슨빌딩에서 상영된 다큐멘터..

2011.10.06 (목) | 워싱턴=임민혁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