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 무덤' 된 강원 고랭지… 생산량 30% 줄었다
- 푸른 배추밭 곳곳이 마치 분필을 칠한 듯 하얗게 바래 있었다. 지난 7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말라버린 배추밭에 쪼그려 앉아 우거지로 쓸 배춧잎을 골라내던 이순덕(56)씨는 "올..
- "가격 잘못 붙인 줄…" 추석상 차리기 겁난다
- 8일 오전 서울 강동구의 이마트 천호점. 지하 1층 정육 매장의 수입육 코너는 손님들로 북적였지만, 건너편 한우 코너는 텅 비었다. 어쩌다 한우 코너를 찾은 고객도 가격표를 보고 ..
- 젊을땐 골프에 술값도 펑펑… 70代엔 택배 배달로 근근이
- 열차가 방금 떠나 텅 빈 승강장에 한민석(가명·75)씨가 빠른 걸음으로 내려왔다. 지난 7월 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한씨는 책자가 가득 든 종이 쇼핑백 2개를 ..
- [NOW] 추석 앞두고… 며느리가 '사이버 망명'했다
- 결혼 7년 차인 박모(여·38)씨는 지난달 말 '카카오톡'을 탈퇴하고 다른 온라인 메신저인 '텔레그램'에 가입했다. 텔레그램은 서버에 대화 기록이 남지 않아 보안을 중시하는 사용자..
- '스폰서 검사'에 계좌 빌려준 변호사, 또다른 뇌관
- 김형준(46) 부장검사가 고교 동창 사업가 김모(46)씨에게 돈을 받을 때 은행 계좌를 빌려준 박모(46) 변호사가 이번 '스폰서 검사 사건'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 자식 다 퍼주다가… 서울 저택 살던 老부부, 지방서 경비원 생활
- 충북에 사는 한경희(가명·81) 할머니는 젊은 시절 '엘리트 여성'으로 통했다. 일어(日語) 실력이 좋아 결혼 전부터 통역 일을 했고, 스물다섯 되던 해 요리사인 세 살 연상 남편..
- 국내서도 쌩쌩 달리는 친환경차
-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작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국가별 비중은 중국이 34.4%..
- 투기 바람이 몰고 온… 부동산 시장 '3大 기현상'
- 경기 고양 삼송지구의 3.3㎡당 아파트 값이 인접한 서울 은평뉴타운을 추월했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고양 삼송지구 삼송동의 3.3㎡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