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방국 희생 기억하고 민주주의 가치 깨닫길"
- 드럼통 위에서 굽고 있는 빵을 바라보는 병사들 입가에 침이 흐를 듯하다. 갓 일어난 듯 부스스한 머리의 젊은이는 텐트 앞에 철모를 벗어놓고 누구에게 잘 보이려는지 면도에 열심이다...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족의 이름으로, 당신도 갇힐 수 있다
- 30대 중반부터 알코올중독 증세를 보인 이모(58)씨는 16년 전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이후 지난해까지 병원을 옮겨가며 정신병원 신세를 졌다. 그 사이 부모가 돌아가셨지만 보호자인 ..
- 大入 '학종 시대'… 전공 관련된 독서·수상경력이 관건
- "학생부 종합전형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겁니다. 자녀가 지원하려는 학과에 얼마나 소질과 열정을 갖고 있는지 비(非)교과 영역에서 잘 보여줘야 합니다."14일 오후 3시 중·고교생..
- 메르스 의심환자에 4시간 뚫린 방역망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인 외국인 환자가 서울 도심에서 4시간여 동안 격리되지 않는 아찔한 상황이 13일 새벽 벌어졌다. 다행히 이 의심 환자는 '메르스 음성' 판..
- [어수웅의 르네상스人] 소설가며 건축가이자 사진가… 그는 인형들의 神
- 그림책 작가 백희나(45)씨의 이촌동 작업실 벽에는 표어가 하나 붙어 있다. '계속 똑같이 만들 거라면, 아예 할 필요가 없다!'A4용지에 색연필로 쓴 다짐이지만 강력한 인생관이었..
- "강릉은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곳"
- "한 작가가 소설을 여러 편 쓰더라도 결국 한 인생관이 담긴 한 권의 책을 쓰고 가는 것이 아닌가. 내가 지금껏 쓴 소설들은 경험을 있는 그대로 가져오거나 조금 바꾸어서 쓴 자전(..
- '앱 미터기'로 택시 바가지요금 잡는다
- #1. 지난달 서울 탑골공원에서 택시를 타고 상명대 입구에 도착한 홍콩 관광객 A씨는 택시 요금을 확인하곤 황당해졌다. 퇴근 시간대 길이 막히긴 했어도 예전 한국 방문 경험에 비춰..
- "무너져도 상관없다" 각서 쓰고 장사하니…
- 지난 10일 경기 성남시 성남중앙시장. 도로변으로 분식점과 보석·옷가게 등이 늘어서 있고, 1층 안쪽에는 이불 가게 등이 영업 중이었다. 얼핏 봐서는 평범한 전통 시장이었다.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