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한국영화 작품상 받고 저는 주제곡을…"

"올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는 전화를 받고 바로 끊어버렸어요. 스팸 전화인 줄 알았죠. 한국인이 부른 노래가 후보에 올랐다니 기막힌 기적 같아요."지난 29일 새벽 미국 로스앤..

2016.03.02 (수) | 신정선 기자

바이올린 60년 정경화의 재즈 도전… "'나 선생님' 덕분에 용기 냈죠"

2016 평창겨울음악제(예술감독 정명화·정경화)의 개막 공연이 펼쳐진 지난 25일 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정경화(68)는 무대에 나오자마자 잘록하게 들어간 바이올린 옆..

2016.02.29 (월) | 평창=김경은 기자

매주 일요일 '한양도성길' 걸으세요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올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에 한양도성길(서울성곽길) 18.6㎞를 걸으며 역사 해설을 듣는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투어 출발 ..

2016.02.26 (금) | 최희명 기자

집만 바꿔도 치매 예방? '주거환경 가이드북' 국내 첫 선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노인이 20년마다 2배씩 급증하는 추세이다. 서울시가 주거환경 변화를 통해서 어르신 치매의 속도를 늦추고 더 나아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이드북을 국내..

2016.02.25 (목) | 시니어조선 박준현 기자

시력 잃었지만 더 다채로운 삶 보이더라

1988년 스물다섯 살 청년은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앞 카페 노고단을 열었다. 낮에는 글을 썼고 저녁에는 커피를 팔고 장사가 끝나면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였다. 하지만 젊은 날..

2016.02.25 (목) | 심현정 기자

"출연료 안 받아도 이렇게 뿌듯하다니…"

배우 손숙(72)은 2년 전 낯선 번호의 전화를 받았다. "영화감독 조정래"라고 자신을 밝힌 남성은 "시나리오를 댁으로 보냈으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한번 훑어나 보자고..

2016.02.24 (수) | 신정선 기자

[단독] 할머니의 기른 情을 어찌 끊으랴

서울가정법원 가사22단독 제갈창 판사는 사위가 재혼하면서 손자를 만나지 못하게 된 외할머니 A(60)씨가 '면접교섭권을 허용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사위는 A씨가 매달 두 차례씩..

2016.02.23 (화) | 최연진 기자

"40년 만에 演技 수업 다시 받았어요"

영화 '만추'(1966) '삼포 가는 길'(1975)로 기억되는 고(故) 이만희 감독의 마지막 연인(戀人)이었던 배우 문숙(62)이 돌아왔다.지난 16일 서울 종로의 한 미술관에서..

2016.02.20 (토) | 심현정 기자

"하늘이 부르는 날까지 공부하고 싶어요"

이 졸업식은 축가만으로도 특별하다.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가 아니다. 후배가 아닌 졸업생이 스스로 부르며 서로를 격려하는 이 노래는 이렇게 시작된다. "해 뜬 아침 달 ..

2016.02.19 (금) | 정경화 기자

북카페 같은 북악산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

인왕산과 이웃한 북악산에는 '삼청공원 숲 속 도서관'이 있다. 서울 종로구가 2013년 공원 내 매점을 헐고 6억25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1층 206㎡ 규모로 지었다.도..

2016.02.18 (목) | 최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