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114] '몬주익 언덕'에서 꿈꾼 自由

1992년의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기억한다면, 황영조 선수의 마라톤 레이스도 잊지 못할 것이다. 그가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끈기 있게 오르던 가파른 언덕, 바로 그 몬주익 언덕 위에 ..

2013.10.24 (목) | 우정아 포스텍 교수·서양미술사

몰랐던 명소·특산물 30選… 1등 新安 '해풍건정'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는 전통 천일염으로 절여 해풍(海風)에 말린 생선이 유명하다. 신안에서는 이를 '해풍건정'이라고 부르는데, 이 방식은 신안군 일대의 섬 지역에서만 전해져 내려온..

2013.10.24 (목) | 강동철 기자

[오늘의 세상] 김장 등 세계 음식문화, 유네스코 유산 된다

김치, 한국 어머니 손맛에서 인류의 손맛으로"한국의 나눔 정신 본보기… 자연 재료 창의적으로 이용"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사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2013.10.24 (목) | 유석재 기자

[오늘의 세상] 김장 채소 5총사(무·배추·고추·마늘·양파)… 37년 만의 大豊

무, 배추, 고추, 마늘, 양파 등 김장 재료로 쓰는 5대 채소류의 올해 작황이 좋아 37년 만의 대풍(大豊)을 기록할 전망이다. 5대 채소류의 생산량이 모두 늘어나 풍년을 기록한..

2013.10.24 (목) | 김태근 기자

결혼前 존 레넌의 비밀 연애, 난 알고 있었죠

해체 43년이 지났고, 멤버 둘은 말 없는 사자(死者)가 됐지만 대중은 여전히 궁금해한다.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는 정말 앙숙이었나? 왜 존 레넌은 조강지처 신시아를 차고 오노 요..

2013.10.24 (목) | 정지섭 기자

[어수웅 기자의 북앤수다] 가난한 右派 복거일 "그래도 난 市場을 믿는다"

좁은 골목길을 가파르게 돌아 수색 언덕배기의 아파트를 찾았다. 소설가이자 우파 자유주의 논객인 복거일(67)씨가 영어로 희곡과 소설, 그리고 경제이론서 한 편을 썼다는 소식을 듣고..

2013.10.23 (수) | 어수웅 기자

불로초가 따로 있나요? 생활 습관에 答 있죠

북한의 김일성은 말년에 진시황과 같은 꿈을 꿨다. 65세 되던 1977년, 북한은 의료 분야 최고 엘리트들을 소집해 수령의 '불로장생'을 위한 주치의 집단을 만든다. 김소연(64)..

2013.10.23 (수) | 김충령 기자

[He 스토리] 고단했던 美협곡 스모그 연구, 우리 땅 환경연구 기틀 됐죠

1988년 미국의 대표적 국립공원인 그랜드캐니언에 스모그 현상이 발생했다. 오염된 도시에 발생하는 스모그가 청정 지역인 국립공원에 발생하자 미국 사회는 크게 동요했다. 이듬해 가을..

2013.10.22 (화) | 이영완 기자

[ESSAY] 어머니를 치매 데이케어센터에 보내며

"어멈아, 내 시계, 시계가 없어졌다!" 어머니는 아버님 생전에 생일선물로 받은 시계를 꼭꼭 숨겨놓고 저렇게 억지를 부리신다. 그럴 때는 얼른 모시고 밖에 나가서 기분을 바꿔 드리..

2013.10.22 (화) | 유병숙 주부

'연기인생 50년' 한국이름 고집한 이유? 마음까지 日에 주지 않았다는 자존심

"한국 사람."줄곧 일본어로 대답하던 칠순 노배우가 분명한 한국어로 답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이냐"는 질문 뒤였다. "국적은 일본이다. 일본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

2013.10.22 (화) | 신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