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손 아니지만… 힘든 아이들 돕고 싶어요"

"한순간 잘못된 생각으로 사회에 죄를 짓고 6척(尺) 담장 가시 울타리 안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작은 마음이 보탬이 될 수 있을까요."경기도의 한 교정(矯正)..

2013.05.24 (금) | 이옥진 기자

부산 동구, 근현대 역사명소 '이바구길' 브랜드化

6·25 당시 피란민의 판자촌이 몰려 있던 곳, 사람 한두 명이 겨우 지나는 구불구불 좁은 골목길, 고단한 서민의 달동네 등으로 기억되던 부산 동구의 '산복도로(산허리 고지대를 가..

2013.05.23 (목) | 부산=박주영 기자

"화진포의 城이 김일성 별장? 선교사 유적인데 말이죠"

"김일성의 별장으로 알려진 강원도 고성 '화진포의 성(城)'은 한국 결핵 퇴치에 한평생을 바친 선교사 셔우드 홀(1893~1991)의 안식처였습니다. 20세기 한국에 온 선교사들의..

2013.05.23 (목) | 김충령 기자

[CEO가 말하는 내 인생의 ○○○] 패기로 도전한 휴스턴 지점 시절… 내 分身이자 수호신

인생에는 기회가 세 번 찾아온다고 한다. 가끔 나에게 기회는 언제 세 번 찾아왔는지 되짚어 본다. 한 번은 기회가 찾아온 순간이 확실하다.금호실업 대리 시절이던 1981년. 모든 ..

2013.05.22 (수)

7년 뒤면… 옷도 3D프린터로 찍어 몇 원밖에 안 할겁니다

"사람을 모형 장난감처럼 입체적이고 조그맣게 찍어낼 수 있는 3D 프린터가 일본에 있다고 합니다. 이건 폭풍전야의 고요입니다. 값싸고 정교한 3D 프린터가 제조업(製造業)을 대체할..

2013.05.22 (수) | 김경은 기자

[이 옷, 내 인생] 쌀독 비어도 멋부리던… 내 코트는 아버지를 닮았다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54)에게 코트란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아버지'와 같다. 평생 코트를 스케치했음에도 여전히 갓 지어낸 코트 깃을 만지고 있노라면 다시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2013.05.21 (화) | 송혜진 기자

[文化力, 그 현장] 산골 밥상에 이야기 더했다, 시골이 살았다

①강원도 평창군 도사리마을문화 융성의 시대? 아직은 모호하다. 그러나 현장에 답이 있다. 흩어진 문화 자원을 고유의 브랜드, 콘텐츠로 만든 현장을 찾아간다. 이른바 문화의 힘을 확..

2013.05.21 (화) | 평창=허윤희 기자

[ESSAY]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시가지로 들어서자 죽 늘어선 중세 건물들 너머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첨탑들이 보였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소재로 다룬 수많은 책과 영화, 다큐멘터리대로라면 이곳쯤에..

2013.05.21 (화) | 임호준 헬스조선 대표

대구, 4일동안 동·서양의 名茶를 우려낸다

한 집 건너 한 집마다 들어설 정도로 맹렬하게 번지고 있는 커피점의 위력. 그러나 때로는 차(茶) 한 잔을 우려내 마시는 여유를 부려보는 것도 호사의 하나다.차의 멋과 맛을 만끽할..

2013.05.21 (화) | 대구=박원수 기자

[김철중의 생로병사] 장애인과 환자에게 편한 것은 모두에게 좋다

버스 출입구가 낮은 저상(低床) 버스를 탈 때마다 버스에 오르내리기가 참 편해졌다는 생각을 한다. 다들 그렇게 느끼지 싶다. 저상 버스는 원래 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도입됐다. 다른..

2013.05.20 (월)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