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0㎞ 지나… 소녀는 지옥으로 끌려갔다

증언만으로 있었던 남태평양 '트럭섬(Chuuk Islands)'의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의 존재가 미군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서울시는 서울대인권센터 정진성 교수 연구팀과 함께 트럭..

2017.12.12 (화) | 백수진 기자

노숙인 1인당 예산 1500만원, 편의점 알바 수입 맞먹는다

2011년 11월 4일 한 노숙인이 서울 지하철 을지로4가역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틀 뒤 취임한 지 열흘 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숙인이 안치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달..

2017.12.12 (화) | 이해인 기자

"여성 고용률 60% 넘으면 출산율도 오르더라"

'여성 고용률 60%'가 출산율 반등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와 노동시장 성차별 해소 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여성 고용률 60%'가 실현되..

2017.12.12 (화) | 김성모 기자

타워크레인 전국 6000개… 오늘도 '위험'을 쌓고 있다

경기 용인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에 있는 타워크레인이 지난 9일 무너지면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올 들어 다섯 번째 발생한 타워크레인 인명사고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

2017.12.11 (월) | 용인=조철오 기자

서울 영하 8도… 일주일 내내 강추위

'동장군(冬將軍)'이 이번 주 내내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보됐다. 베링해 주변의 찬 공기 덩어리와 북극 지방의 한기(寒氣)가 영향을 미쳐 이번 맹추위가 비교적 오래 지속될 것으로 ..

2017.12.11 (월) | 박승혁 기자

꺼져가는 사랑의 연탄

"기부 성수기였던 연말이 비수기처럼 위축됐다. 올해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할지 막막하다."지난 6일 오후 쪽방촌이 밀집된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만난 연탄은행 직원들의 표정은 하..

2017.12.11 (월) | 조철오 기자

지역마다 아너 회원들 뭉쳤더니… 나눔 확산 빨라졌다

제주도 한 섬마을에 사는 김지영(가명·여·11)양은 학교에서 '문제아'였다. 부모가 이혼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8년째 산 김양은 아이들을 자주 때리고 수업을 건성으로 듣는 등..

2017.12.08 (금) | 최원우 기자

"숨차요, 너무 추워… 신고한지 1시간반 됐는데…"

"물이 많이 찼어. 숨을 못 쉬겠어요." "숨 못 쉬겠어요? 저희 구조대가 지금 잠수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겠어요? 저희 타격 소리가 들리면요, 선생님도 같이 응답해..

2017.12.08 (금) | 인천=최재용 기자

"교육은 학생 영혼에 단비를 내리는 일"

"30여 년 전 고교 때 제게 꿈을 일으켜주신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을 보고 교육이라는 것이 단순히 돈벌이가 아니라 학생 영혼에 단비를 내리는 가치 있는 직업임을 알고 사범대..

2017.12.08 (금) | 정경화 기자

한국노동자 돌본 요코하마 천사, 그녀의 본명은 방정옥

일본 요코하마의 빈민촌 고토부키초(壽町). 1990년대 비자 없이 불법 체류하던 한국인 이주 노동자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이곳엔 '마리아 엄마'로 불린 여성이 있다. 건설 현장 ..

2017.12.07 (목) | 안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