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서, 초록 지붕 아래서 자랐죠"

"최근 네 달간 폴란드에서 지냈어요. 처음엔 주황색으로 통일된 유럽의 지붕과 그 미감(美感)이 참 부럽고 신기했죠. 어느 날 폴란드 번역자가 서울의 주택 풍경이 궁금하다고 해서 사..

2017.12.01 (금) | 정상혁 기자

'검찰청사에 굴착기 돌진男'도 좌파단체엔 양심수?

"이석기·한상균을 석방하라. 양심수 특사 실시하라!"30일 오후 1시 청와대 사랑채 앞.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소속 20여명이 구호를 외치며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으..

2017.12.01 (금) | 이슬비 기자

서울 영하 7도·양주 영하 12도… 진짜 冬장군 납시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의 첫날 전국적으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특히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10..

2017.12.01 (금) | 박승혁 기자

'야구 바보', 야구 대통령 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플라이볼을 잡으면서 야구 재미에 흠뻑 빠져들었다. 미국 프린스턴대 유학 시절에도 야구에 미쳐 박사 학위를 1년 늦게 받았다. 대학 시절 두산그룹 장학금을 받은 ..

2017.11.30 (목) | 강호철 기자

김포공항 화재… 국제선 지연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과 직원 300여명이 대피하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20분쯤..

2017.11.30 (목) | 최원국 기자

"탈북민 강제북송 말라" 또다른 수요집회 400번째 호소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영하의 날씨에도 20여명이 모여 '중국 정부는 탈북난민 강제 북송 중단하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었다. 손에는 '400번째 외침'이라..

2017.11.30 (목) | 최아리 기자

중증 장애인 '향기로운 외출'

"안녕하세요, 손님! 화면에 있는 메뉴를 선택해주시겠어요?"지난 20일 서울 강동구청의 카페 '행복플러스가게'에서 일하는 바리스타 김민정(20)씨는 주문을 하려는 손님에게 터치 스..

2017.11.29 (수) | 백수진 기자

강원도의 눈물… "오징어 씨말라 못살겠다"

"이달 들어 오징어 조업 나간 날이 4일뿐입니다. 살다 살다 이런 흉년은 처음입니다."28일 오징어 성어기를 맞아 분주해야 할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은 인적이 끊긴 듯이 적막했다. ..

2017.11.29 (수) | 강릉=정성원 기자

비보이가 되어 돌아온 쌍둥이 가수

"혼자 있으면 못 알아봐도 둘이 붙어 있으면 알아보세요. 최근 울산 공연 때는 '학교를 안 갔어' 노래 때문에 학교 땡땡이 많이 쳤다고 농담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정작 저..

2017.11.29 (수) | 김승현 기자

"안전모 거추장스러워…" 내팽개친 공사장 안전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서울식물원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김모(44)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김씨는 높이 3m의 구조물 위에서 몸과 구조물을 연결하는 안전 고리를 걸지 않고..

2017.11.28 (화) | 백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