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은 떨어진다, 고시촌에 갇힌 '변시 낭인'들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신림동 고시촌에서 보낼 줄은 몰랐네요."지난해 서울의 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한 김모(32)씨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내년 1월 9일부터 나흘간 실시..

2017.12.27 (수) | 신수지 기자

대낮, 2층 사우나서만 20명 참변

21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시 하소동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큰불이 나 29명이 숨지고 29명(오후 11시 현재)이 다쳤다. 사망자 중 김모(여·50)씨 등 20명은 건물 2층의 여성 ..

2017.12.22 (금) | 제천=신정훈 기자

자니 윤, 치매 증세로 LA 요양병원에

재미교포 코미디언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자니 윤(본명 윤종승·81)씨가 최근 치매 증세를 보이며 미국 LA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낸다는 근황이 공개됐다. 21일 연합뉴스..

2017.12.22 (금) | 권승준 기자

치킨 배달부보다 먼 그대, 옆집사람

타인과 관계 맺기를 꺼리는 세태는 돌잔치·송년회·동창회 같은 모임의 위축으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웃과 담을 쌓고 교류하지 않는 이가 많다. '관태기(관계+권태기)' 현상이 ..

2017.12.22 (금) | 성유진 기자

엘리자베스 여왕도 반한 묵향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의 '명신당필방'은 86년째 같은 자리에 있다. 문화재 수장가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이 운영하던 고서점 '한남서림'의 터다. 1932년 10평..

2017.12.22 (금) | 백수진 기자

당신도 관태기?

돌잔치, 집들이, 송년회 같은 모임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지인들을 초대하는 경우가 갈수록 줄고, 불러도 가는 이들이 드물다. 예전에는 당연시되던 대학 MT나 '홈커밍(모교 방문)..

2017.12.21 (목) | 성유진 기자

내려가는게 더 버거운 날이 온다, 누구에게나

지하철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의 대다수는 지하철역에서 인도(人道)로 올라가는 상행(上行) 방향이다. 계단 내려가는 것이 힘든 이들을 위해 서울시가 일부 에스컬레이터를 하행(下行)으..

2017.12.21 (목) | 백수진 기자

숨진 3명 같은 경로로 감염… 전문가들 '오염된 수액' 의심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연쇄 사망 원인에 대해 다양한 추론이 나오는 가운데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된 수액'이 주범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망 신생아 세 명에게..

2017.12.20 (수) | 김성모 기자

"아기 이름 지었는데 출생신고도 못했어요"

"지난주 금요일 아기 이름을 지었어요. 다음 날 사고가 나서, 결국 딸 이름으로 출생신고도 못 했어요. 우리 ○○, 아빠가 미안하다."19일 오전 인천 부평동 인천가족공원 화장장...

2017.12.20 (수) | 김지연 기자

숨진 아기 3명서 항생제 내성균 검출… 병원內 감염 가능성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잇따라 숨진 신생아 4명의 사인과 관련, "육안상 신생아의 소장과 대장이 부풀어 올라 있었지만, 사망 원인에 대해선 추가 검사가 필..

2017.12.19 (화) | 김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