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봤더라면…" 성 김 주한 美대사 눈물의 선서식

3일(현지 시각) 미 국무부 8층 벤저민 프랭클린룸(외교접견실). 성 김(51)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단상에 올라 웬디 셔먼 정무차관 앞에서 오른손을 들고 '특명전권대사로서 수임을..

2011.11.05 (토) | 워싱턴=임민혁 특파원

'아덴만의 영웅' 걸어서 고향집으로

4일 오후 4시 15분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탄 KTX 열차가 부산역 플랫폼으로 들어왔다. 석 선장이 지팡이를 짚고 조심스레 내려섰다. 승객 20여명이 석..

2011.11.05 (토) | 부산=권경훈 기자

지금까지 없던 시사 풍자 코미디 기대하세요

개그맨 장두석과 이봉원의 '시커먼스', 김한국과 김미화의 '쓰리랑 부부'. 1980년대 후반 한국 개그 프로그램에 획기적인 바람을 불러온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쇼비디오 쟈키'의 ..

2011.11.04 (금) | 심현정 기자

한국 교회가 이 교회를 벤치마킹하는 이유는

"깃털처럼 가볍고, 어린아이처럼 단순해지세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은총에 따라 공처럼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깨어 있는 동안은 모든 감각이 살아있도록 유지하고, 하나..

2011.11.04 (금) | 이태훈 기자

천주교 '6·25 순교 복자(福者: 성인 前단계)' 대거 나올까

1950년 10월 8일 원산 와우동 형무소. 유엔군의 진군으로 후퇴하던 공산군은 밤 11시에 포로들을 한데 묶어 산 중턱의 방공호로 끌고 갔다. 촛불과 총을 든 북한 군인들은 "시..

2011.11.04 (금) | 이태훈 기자

동물로 첫 기부했던 경주마 백광… 인대염 앓고 은퇴, 제주서 새 삶

'기부하는 말(馬)' 백광(白光)이 4일 과천 경마공원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경마팬 10여명으로 구성된 '백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직접 마련한 행사다.백광은 2009년 1..

2011.11.04 (금) | 이영민 기자

'실버 엄지족' 최고수는

'경찰청 창살 철창살은 싼 철창살인가 안 싼 철창살인가?'첫째 문제가 출제되자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가락이 분주해졌다. 돋보기 안경을 코끝에 걸쳐 쓰고 진지한 표정으로 휴대전화 문..

2011.11.04 (금) | 김은정 기자

"대머리는 표준어일 뿐… 놀려도 명예훼손 아니다"

'대머리'라는 단어는 머리털이 많이 빠진 사람을 지칭하는 표준어일 뿐, 그 말을 듣는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깎아내리는 뜻이 담겨 있지 않기 때문에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

2011.11.04 (금) | 윤주헌 기자

中企는 연봉 3500만원에도 정규직 못 구해 난리

지난 1일 오후 4시 '2011 인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태양프라스틱' 김기영 이사는 두 시간 꼬박 부스를 지키며 훌륭한 인재를 기다렸다. 그러나 오후..

2011.11.04 (금) | 신은진 기자

"이토 히로부미 사망에 흥분한 日언론들 사흘간 한국인 죽일 수 있게 해달라 요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고문서 전시회에 나온 러시아 역사기록보존소(RGIA)의 문서 111건에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 이후 극명하게 갈린 한국과 일본의 반응, 러·일 관계 등 국제정..

2011.11.04 (금) | 권경복 기자